좋은 생각, 좋은 삶
인생을 즐기고 살고 싶으면 즐거운 생각을 해야 한다.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성공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랑하며 살고 싶으면 사랑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거나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 루이스 헤이의《치유》중에서 -
*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들어갑니다. 생각이 말이 되어 나오고, 말이 씨가 되어 실제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 생각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좋은 생각을 할 것인지 나쁜 생각을 할 것인지, 그 선택의 주인공도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입니다.
정을 나눈다는 것
숙모네 개집 앞에 쬐그만 강아지 두 마리가 아장아장 걸으며 놀고 있습니다. 고 귀여운 모습, 까맣게 반짝이는 눈망울에 내 마음은 떨려옵니다. "오! 귀염둥이들! 이런 느낌을 어떤 말로 해야 하나!" 내게도 눈 맞추고 속이야기를 나눌 동무가 생겨서 기쁩니다. 누군가와 정을 나눈다는 것은 축복임을 느낍니다.
- 정서향의《하늘마음시절》중에서 -
* "장애인으로 태어나 참 많이 힘들고 서럽게 살았다"는 시인 정서향님이 강아지와 '속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강아지와 나누는 정이 그러할진대 좋은 사람과 나누는 정은 무엇에 더 견줄 수 있겠습니까. 정을 나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뜻입니다. 살아서, 누군가와 생명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
몇 년 전 어느 날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점심 때 음악을 틀어 놓고 야채들을 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에서 달콤한 기운이 흐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이 부드럽게 밀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때 가슴에서 흘러넘치는 무한한 행복감을 맛보았습니다.
- 이은정의《명상시대》중에서 -
* 달콤한 기운이 몸을 휘감을 때가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사실 별일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단지 손을 잡았을 뿐인데, 잠깐 머리를 안거나, 무거운 어깨를 어루만졌을 뿐인데, 온 몸의 세포가 뜨거워지며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에 왈칵 눈물을 쏟게 됩니다. 세상을 사는 행복이 어쩌면 거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함께 숨쉬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서로의 세포가 이렇게 펄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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