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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진단기술은 에이즈바이러스(HIV) 검사 등에서 비감염자가 마치 바이러스에 걸린 것처럼 오인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큰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새 진단기술은 기존 진단기술과 달리 매우 적은 양의 혈액으로도 짧은 시간 안에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향후 휴대용 의료기기는 물론 환경유해물질 검사에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수는 “나노와 바이오 기술을 통해 질병의 조기진단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체내에서 실시간으로 몸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