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심는 사람들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희망을 심는 사람들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우러러 모시고 여러분이 간직하고 있는 희망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라도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십시오.(베드로전서 3장 15절) 크리스천들이란 어떤 사람들을 일컫는가? 바로 희망을 지닌 사람들을 말한다. 희망을 품을만한 처지가 아닌 자리에서도 오히려 희망을 품은 사람들을 일컫는다. 크리스천들이 어떤 열악한 처지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희망이 자기 자신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주인 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 인용한 베드로전서 3장 15절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신 사람들은 희망을 간직하게 됨을 말해 준다.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기 이전에는 간직하지 못하였던 희망을 그리스도로 인하여 간직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어떤 시련도 난관도 거뜬히 극복하여 나갈 수 있게 된다. 희망은 좌절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는 절망적인 정황에서 삶을 포기할까를 망설이던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난 후로 절망이 희망으로, 좌절이 용기로 바뀌게 된 사람들이 숱하게 있다. 그러기에 복음전도(福音傳道)가 값지고 보람있는 것이다. 전도란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지옥을 말하고 천국을 말한다. 지옥은 다른 곳이 아니다. 희망을 잃고 절망 중에 사는 곳이 바로 지옥이요. 희망을 품고 사는 곳이 바로 천국이다. 2008년 새 해를 맞으며 이 나라의 국민들이 내일에의 희망을 품기 시작하였다.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올 해엔 무언가 희망적인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는 말들을 한다. 그렇게 막연하게 품고 있는 희망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지게 하는 희망실현의 전도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