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고독감

鶴山 徐 仁 2008. 1. 4. 12:02

*♣* 고독감 *♣* 정녕 진정한 삶의 기쁨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걸까? 겉으로 보기에는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데... 마음은 점점 더 겨울바람처럼 찬 기운이 감돌기만 하는 지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 숨어있는 내 마음은 넘 쓸쓸하구나! 사는 동안 주어진 내 몫을 감당 하는라고 나름대로 애쓰고 다른이들이 보기에는 모두들 공감하는 범생이었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무난하게 한 세월을 살아왔다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하고 외톨이 인생으로 느껴지는 걸까? 대부분의 인생이 이맘쯤 때이면 그려려니 생각을 하면서도 다가온 고비를 혼자 이겨내기에는 무척 힘이드는 것 같다. 아무렴 나 홀로 이렇게 이런 마음으로 살진 않을 터인 데 다른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슬기롭게 지내나 물어보고 싶다. 지금에 와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 보면서 후회를 하거나 무언 가 또 다른 것을 얻고 더 많이 갖고픈 욕망도 없는 데 왠지 자주 마음이 텅빈 것처럼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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