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언제나 그리운 초동시절

鶴山 徐 仁 2008. 1. 1. 16:30
    *♣*언제나 그리운 초동시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오늘처럼 고요하다 못해 마냥 적막이 흐르는 때에 홀로 끝없이 고독감에 잠겨 들다보면 철 모르고 지나친 초동의 세월이 그리워진다. 분명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삶의 풍요로움은 전혀 상상할 수도 없던 시절이긴 했어도 가슴 깊은 곳에는 아름다운 추억만이 남아있다. 비록 잘 먹고 잘 입고 살진 못했어도 문명의 이기는 가지고 있지 못했어도 현대 문명사회 보다는 이웃 간 정겨움이 있었고 마음의 여유로움과 남을 배려하며 낭만적이었다. 아무리 상상의 나래 속에서 그 때를 그려 보아도 그리움이 강물처럼 밀려온다고 해도 어차피 추억 속에서 펼쳐지고 말 것인데 늘 아쉬운 마음으로 그 때의 나래를 접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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