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은 새해를 맞아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교수 340명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32%의 응답자가 ‘광풍제월’을 택했다고 2일 밝혔다.광풍제월은 북송의 시인인 황정견이 유학자 주돈의 인품을 표현한 말로 훌륭한 성품이나 잘 다스려진 세상을 표현할 때 쓰인다.
이화여대 정재서 교수(중문학)는 “그동안의 갖가지 난제와 의문이 씻은 듯이 풀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사자성어를 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