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태복음 23장 11,12절)
역사가 계속 된 이래 이 땅에는 숱한 지도자들이 왔다가는 사라져 갔다. 지금도 여러 모습의 지도자들이 활약하고 있고 앞으로도 인간사회가 계속되어지는 한 지도자들이 여전히 등장케 될 것이다. 그렇게 숱하게 오고가는 지도자들 중에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일까? 어떤 지도자를 지도자들 중의 지도자로 세울 수 있을까? 지도자들의 여러가지 모습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 진정한 지도자의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얻는다. 그는 로마의 식민지로 있던 가난한 변방 나라 유대 땅에서 태어나 30세 나이에 사명자로 시작하여 불과 3년에 걸친 짧은 기간을 활약하고는 로마제국의 정치범으로 십자가 형틀을 지고 삶을 마친 분이다.
그런 그가 세운 교회는 지금도, 앞으로도 지상의 모든 조직들 중에 가장 굳건한 조직으로 존재할 것이다. 그렇게 부동의 지도력을 발휘케 된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력의 알맹이는 무엇일까?
바로 섬기는 지도력이다. 낮아짐으로 높아지는 지도력이다.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대의(大義)를 실현하는 지도력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력의 모범을 보여주셨다. 지도력이란 무엇인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과정이다. 삶의 자리에서, 일터에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순간 지도력은 발휘된다. 예수께서는 그런 지도력의 기본을 다른 사람보다 낮은 자리에서 섬김으로써 진정한 지도력의 본을 보이셨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거듭거듭 이르시기를 낮아지는 자라야 높아질 수 있다고 이르시며 자신이 희생 제물로 죽기까지 하시며 그런 지도력의 모범을 보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