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광야

하나님의 광야 우리가 처음부터 하나님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보통 우리의 출발선은 피부에 가장 와 닿는 일들이다 엉망이 되어버린 집안, 말 안 듣는 차 까다로운 배우자, 고집 센 아이들 우리는 엔게디 광야에서 살고자 바동거리며 출발한다 그러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어느덧 하나님의 광야에서 희열을 맛보는 것이다 -유진 피터슨의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중에서- 하나님의 광야로 들어가는 첫 단계는 우리 삶의 깨어진 영역을 발견하고 그 문제가 심각한 것임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당장 보이는 것은 눈앞의 문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문제를 통해 우리 삶을 철저히 변화시키며 우리 내면의 연약함과 버리지 못한 옛 사람을 마주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십니다 우리의 힘으로 감당치 못할 어려움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광야에 들어섰음을 감사하며 승리를 외치십시오 광야의 연단을 통해 당신은 하나님의 참된 군사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