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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규씨 피살 공식 확인

鶴山 徐 仁 2007. 7. 26. 08:57

 

정부는 26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 1명이 피살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조희용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 중 한명이 25일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봉사단원의 인솔자 배형규 목사가 살해된 것으로 전해진 25일 배 목사의 아버지 배호중 영락교회 장로가 교회에서 성경 위에 두 손을 모아 쥔 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제주 연합뉴스
또 외교부 당국자는 희생자가 피랍된 아프간 봉사단원들을 인솔한 배형규씨라고 확인했다.조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을 같이 하고자 한다”면서 “정부는 납치단체 측이 우리 국민을 가족의 품 안으로 돌려보내 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기사일자 : 2007-07-26   

 

鶴山 ;

끝내 우리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배형규목사를 살해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니 안타까운 심정이다.

아무쪼록, 남은 인질이라도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기독교 각 교단에서도 회교권 국가에 대한 선교의 사명을 실천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너무 교단끼리 경쟁적으로 과열 양상을 초래하므로서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선교의 목적을 탓할 사람은 그 누구도 없겠지만, 이번 사태의 발단을 돌이켜 보면, 관계기관의 출국금지 권고를 뿌리치고 강행한 결과로 온 국민을 슬프게 만들고 있는 현상을 직접 무리한 파송을 시도한 관계자들은 깊이 뉘우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결과의 소식을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