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식통은 1일 “북한군의 공기부양 전투함은 우리 해군의 고속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서해 전방기지에 실전배치를 마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이미 130여척의 공기부양정을 운용하고 있으나 ‘전투용’이 아닌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수송용’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배치된 공기부양 전투함은 길이 38m에 폭 12m, 무게는 170여t에 이르며 속도가 시속 90㎞에 이를 만큼 뛰어난 기동력을 자랑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