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북한에 보낸 충성 서약문

鶴山 徐 仁 2006. 12. 17. 10:2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북한에 보낸 충성 서약문

세칭 386 간첩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인물들 중에 ‘강순정’이란 사람이 있다. 조국통일 범민족연합의 부의장 출신이다. 그가 북한에 보낸 ‘충성 서약문’ 중에 다음 같은 부분이 있다.
 
“인공기(人共旗))만 보아도 눈물이 날 정도로 조국을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강순정은 간첩죄로 복역하다 1998년 8.15 특사로 석방된 사람이다. 석방된 후에도 그는 자기 집에 김일성 사진을 걸어두고 친북활동을 공공연히 행하였다.
그는 보안관찰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도 북한의 지령을 받으며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운동’에 앞장섰었고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번 간첩단 사건의 재판에서 이런 경력의 사람을 변호하는 데에 무려 30 여명의 변호사들이 나셨다 하니 이 나라의 장래가 염려 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의 활동을 정부가 막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스스로 나서서 막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