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침묵하는 보수로는 나라 못지킨다.

鶴山 徐 仁 2006. 12. 12. 23:3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침묵하는 보수로는 나라 못지킨다.

오늘 글의 제목은 이석연 변호사가 펴낸 책의 제목이다. 이 변호사는 수도이전을 온 몸으로 막아 낸 투사 중의 투사이다. 지금은 뉴라이트 운동과 선진화운동에 앞장서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다. 이 나라가 아직도 희망이 있는 것은 이런 일꾼들이 아직도 있어 자기 자리를 지켜 주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구절을 아래에 인용 소개한다.

“나는 수년 전부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바탕을 둔 시장경제 질서의 강화가 국민의 구체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는 신념 아래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뉴라이트 내지 선진화운동을 포괄하는 시민운동이다. 일류 보편 이념인 헌법의 가치를 침해하려는 권력 및 세력에 맞서 나름대로 소신의 일관성을 지키려 노력해 왔다. 그런데 어찌하여 헌법정신을 구현하려는 이런 활동이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 하듯 숨어서 하는 반체제운동처럼 인식되기에 이르렀는가? 서글픈 현실을 개탄하기에 앞서 우리 삶의 터전인 공동체 연대가 급속히 허물어진다는 위기감이 엄습해 온다.”

“부자의 희생 위에서 가난한 사람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좌파의 주장은 역사적으로 허구라는 게 입증됐다. 현 정권 3년 동안 기업가와 기득권층을 숱하게 공격하고 고통을 강요해 왔으나 결과는 양극화 현상의 심화였다... 최근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뉴라이트 내지 선진화운동은 좌우 보혁(保革)의 이념 대결이 아닌 제대로 된 역사의 길을 밟아 가는 과정이며 이미 새로운 새벽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