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 교육목회에 대하여 ③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두레교회 교육목회에 대하여 ③ 두레교회 교육목회의 다섯 가지 중요한 개념들 중의 첫 번째인 성서교육은 설명의 필요가 없는 조항이다. 교육의 기초를 성서의 가르침에 둔다는 의미에서 뿐 아니라 전교인들에게 성서교육을 철저히 시켜 성서적으로 살아가는 생활을 체득(體得)토록 하겠다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두 번째의 전인교육은 두레교회가 시행하는 모든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의 목표를 누가복음 2장 52절에 근거하여 전인적인 삶(Wholistic Life)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감을 내용으로 한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누가복음 2장 52절)   이 말씀은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성경에서 유일하게 말해 주고 있는 부분이다. 예수님이 어린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자라셨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첫째는 지혜가 자라신 지적 성장 곧 남다르게 지식을 쌓아 가신 모습이고 둘째는  키가  자라신 육체적 성장 곧 건강하게 자라신 모습을 말해 주며 셋째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며 자라신 영적 성장을 말해 주며 넷째는  사람들에게도 남다르게 사랑을 받으며 자라신 사회적인 성장을 말해 준다.   흔히 교회가 교인들을 교육, 훈련시킴에 영적인 성장에만 치중하기 쉽다. 이런 점은 성경이 가르쳐 주는 균형 잡힌 인간관에서 벗어나는 교육이 아닐 수 없다. 성경이 말해 주는 인간 이해는 영과 육, 개인과 공동체를 구별 짓지 않는 전인적인 내용이다. 교회교육은 당연히 성경의 이런 가르침에 합당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