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참고 견디는 힘

鶴山 徐 仁 2006. 11. 25. 16:53
 
참고 견디는 힘 / 이정하
사업에 실패한 어떤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강을 찾았습니다.
때마치 지는 저녁 노을의 황홀한 광경도
그의 비참한 심정을 달래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벗어 놓으려고 몸을 구부렸을 때
거기바위 틈 사이로 새싹 하나가 
살며시 돋아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걸 보는 순간 갑자기 그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렇게 가녀린 생명도 겨우내 얼어붙은 땅 속에서
참고 견뎠는데 사업에 실패했다고 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바로 저것이 자연이 주는 교훈이구나."
그렇게 마음을 고쳐먹은 그는 자신이 아직도 숨을
쉬고 있다는 게 눈물 나도록 고마웠습니다.
그리곤 신발을 다시 신고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는
용기를 내어 오던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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