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사람은 실패하며 배운다

鶴山 徐 仁 2006. 11. 18. 09:2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사람은 실패하며 배운다

우리는 성공사례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기업성공사례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다이어트 성공사례에다 심지어는 개척교회 성공사례가지 소개 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요즘 실패학(失敗學)이란 분야가 크게 등장하고 있다. 일본만이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은 성공사례를 통하여서 보다 실패사례를 통하여 더 많은 교훈을 얻고 도전을 받는다는 점에서 실패학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어린 아이가 넘어지면서 일어서는 것을 배우고 유도를 배울 때도 잘 넘어지는 방법으로써의 낙법(落法)을 먼저 익히는 사실을 우리는 마음에 새겨야 한다, 구약성경 중의 잠언서에 이르기를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찌라도 다시 일어선다.”고 일러 준다. 동양에서 말하는 칠전팔기(七轉八起)와 같은 말씀이다.
 
사람의 모형을 만들어 받침대 없이 세워보면 넘어지고 만다. 관절과 관절로 이어져 그곳에 힘이 실려지지 않으면 사람은 바로 세워지지 않는 구조이다. 두 발로 서는 사람이 네 발 달린 동물에 비하여 훨씬 넘어지기 쉬운 조건이다. 자동차는 4바퀴인 탓에 안정성이 있으나 자전거는 2바퀴인 탓에 받침대가 필요하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그렇게 불안정한 구조임에도 위대한 것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그 실패를 통하여 배우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는 국민들은 선조들의 실패의 경험과 역사를 계속 되풀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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