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 해설 이지완 외론 성 밖 한 마리 새 옛 절 가을 남은 종소리. 獨鳥孤城外 殘鍾古寺秋 이지완(李志完) <송경남루(松京南樓)> 1,2구 <해설> 군살은 없고 뼈만 남았다. 새 한 마리가 성 밖에서 울고 있다. 짝들은 어디 가고 혼자 우는가? 옛 절에서 종소리가 울린다. 댕그렁 댕그러어엉. 여운이 길게 뻗지 .. 文學산책 마당 2009.01.25
귀거래사(歸去來辭)-도연명 ♣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歸去來兮 귀거래혜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奚추而獨悲 해추창이독비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돌아가리로다. 고향 전원이 황폐.. 文學산책 마당 2008.08.15
추강에 밤이 드니/이정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 낚시 드리우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 무심한 달빛만 싣고 빈 배 저어 오노매라 * 이정 (1454~1488) * 월산대군. 조선 9대 성종의 친형. 덕종의 맏아들 자는 자미(子美) 호는 풍월정(風月亭) 시호는 효문(孝文) 글을 좋아 하였고 문장이 뛰어나 그의 시가 중국에까지 널리 애.. 文學산책 마당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