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품 소나무, 수령 400년 이상의 거목들마다 신비와 전설 얽혀★...우리 민족이 예나 지금이나 제일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다. 예부터 문화, 예술, 종교, 민속, 풍수에 두루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소나무를 지조, 절개, 기상, 탈속, 장생, 명당 등의 상징으로 삼아왔다. 문학이나 예술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소재로 삼았을 것이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하는 애국가 가사도 있듯 우리 민족의 기상과 정서를 담고 있기도 하다 ▲ 괴산 왕소나무(천연기념물 제 290호). 수령 600년. 흉고 둘레 4.7m.키12.5m의 거목이다. 줄기 모습이 용이 꿈틀거리는 듯하여 용송이라고도 불리며, 성황제를 지내는 신목이다 ▲ 솔고개 소나무(강원도 보호수). 수령 280년. 흉고 둘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