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앙코르 왓,킬링필드,수도 프놈펜,못사는 나라..부끄럽지만 내가 알고 있던 캄보디아의 지식이다.여행를 떠나기전 캄보디아에 대한 공부를 하고 떠났어야 하는데게으름은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나를 놓아 주지 않았다.짦은 시간 머무는 여행은 떠나기전 그 나라의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가서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돌아와서 다시 음미해야 한다는 걸 모르지도 않으면서... 캄보디아를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적은 앙코르왓이다.그러나 그 나라의 중심지인 수도를 보지 않는다는 건 여행의 편식이 되지 않을까..앙코르 왓의 중요성이 상당히 중요 하지만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프놈펜에 짧은 여정중의 이틀을 투자 했다.그 이틀동안 기분이 가라앉은 건 사실이지만 죽은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아 준다는거산자가 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