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 장욱진 자화상 / 종이에 유채, 1951 일명「보리밭」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 그림은 나의 자상自像이다. 1950년대 피난중의 무질서와 혼란은 바로 나 자신의 혼란과 무질서의 생활로 반영되었다. 나의 일생에서 붓을 못들은 때가 두 번 있었는데 바로 이때가 그중의 한번이었다. 초조와 불안은 나를 괴롭혔고 .. 우리나라 畵壇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