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스위스 59

[스크랩] C15 레만 湖水에 지다

S W I S S..................G E N E V E레만 湖水에 지다.G e n e v e  11.맑고 고요한 레만 호수여 ! 너는내 살아온 거친 세상의 반대편에 있는 호수.너의 정적은 나에게 혼란한 이 땅의 물결을 버리고보다 깨끗한 샘에 오라고 한다.저 잔잔한 배의 돛은 소리 없는 날개처럼나를 소란 밖으로 날게 한다.내 지난날 폭풍 휘몰아 치는 대양의 포효를 사랑했으나지금 너의 부드러운 속삭임은 정녕 꾸짖은 누님의 목소리처럼 정답게 들린다.숙연한 쾌락에 내 이처럼 감동하다니 !...조지 고든 바이런의 중에서....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13 취 리 히 湖 水 邊 에 서

S W I S S..................Z U R I C H취 리 히 湖 水 邊 에 서Z  u r i c h하얀 알프스의 꿈을 담은한 잔의 커피향이 입가에서 사라지지 않는취리히의 이른 아침.이 도시와 은밀한 약속을 한 者가또 다른 낮선 만남을 위해림머트 江과의 낯익힘을 시작하고,휘바람으로 암호를 주고 받았다.큰 시계 달린 첨탑의 聖피터 성당.문스터 다리 아래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는백조와 물새들.벨레뷰 광장의 전차 종점앞을 지날 때까지.누구도 이 알프스와의 비밀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싶었으나,지나치는 모든 이들이,강아지에 끌려 아침 산책나온 할머니와조깅을 즐기는 아름다운 여인들과거리를 쓸던 할아버지와무심코 지나갈 것 같던 취리히의 젊은이가아주 오래전부터 사귀던 사람들처럼환한 미소와 아침 인사를 한다..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12 초코렛香 가득한 취리히의 밤

S W I S S ...................Z U R I C H초코렛香 가득한 취리히의 밤Z u r i c h알프스 어느 山頂에 걸린오리온 성좌中어느 한 별로 부터 추출된신선한 바람이아름다운 리미트 강변의 루둘프 브론 다리위로 불어 올 때,江건너 니히더 도르프거리에 하나 둘씩 불 밝히는 별무리.다다이즘 장식으로 치장된시계탑과 가로등이 있는 반호프거리로 나설 때취리히 중앙역쪽에서 불어오는 초코렛 향기.하늘엔 수많은 별.거리엔 수많은 시계.색깔좋은 전차와 소담스런 분수들.알맞게 익은 봄의 기운속,산책하는 이들의 긴장감없는 얼굴들로 하여동화속의 세계.장난감과 초코렛과 시계 천국을 돌다 나온 異邦人.뻐꾹...뻐꾹..뻐꾹기 시계가 되어 린덴 호프 언덕을 돌고양고기 스테이크와 한잔의 흑맥주를 들이키는 취리..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11 알렉산드라의 아침

S W I S S ..................Z U R I C H알렉산드라의 아침Z u r i c h아침을 좋아하는 이가 있다.검푸른 바다를 건너와 황금빛 비단옷자락을 사스락거리며 이내 곁에 와 섰는 자.흑단같은 머릿결에 조용히 입맞춤하여 자신의 방문을 알리는 자.이제 창문을 열라 한다.그리고 이제 막 해산한 여인네의 가슴처럼 풍성하고보드라운 아침의 전령인 자신에게 오라 한다.그런 아침의 품속을 거닐다 돌아왔습니다.너른 잔디밭을 뛰고 뒹글고 띄엄띄엄 동무하듯 서있는 나무에 수줍은 인삿말 건네며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하얀새님 中에서양털처럼 아주 부드러운 잠에서 날 깨우는 관능적인 장난질.알프스 산맥쪽을 향하여 난하얀 망사커텐이 처진 하얀창을 소리없이 넘어들어와,머리맡 침대 모서리에 걸터앉..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10 빈사의 라이언

S W I S S.................L U Z E R N 빈사의 라이언L u z e r n 빈사의 라이언,스위스 용병의 충성심과 용기를 기리는,루체른의 상징,빙하공원의 도르바이젠 암벽 사자조각.나즈막한 언덕과 14세기의 성곽으로피어발트슈테터 호수를 감싸안고,중세도시의 형상을 고스란히 지키는알프스의 아틀란티스.우체국이 있는 호수변 중앙광장에서선착장너머로루체른 중앙역과 미술관이 보이고감미로운 차한잔과알프스 봄바람에 젖은 편도행 티켓을 손에 쥐고떠나야 하는 者.그 미련이 아프다.평생을 머물러 살아도 좋을 것 같은, 바그너와 피카소의 흔적이 있고,윌리암 텔의 전설이 있는 곳.알프스 산맥아래루체른.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02 베르너 오버란트

S W I S S.....................B E R N E R   O B E R L A N DS W I S S    E X T R A   C O L U M N베르너 오버란트B e r n e r   O b e r l a n d 베르너 오버란트.스위스의 대표적 관광지.융프라우와 아이거,알레치 빙하를 비롯하여7 개 지구로 나누워져 있는 알프스 산맥을 이르는 지역입니다.스위스 여행시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이나,스위스하면 이곳을 빼 놓을 수 없기에자료 사진을 준비하였습니다.아름답고 거대한 알프스 산맥에서 부터스위스를 시작합니다.아이거 북벽 융프라우알레치 빙하 알프스 전경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09 알프스香 가득한 루체른

S W I S S.............L U Z E R N 알프스香 가득한 루체른L u z e r n 백조가 있는 風景과 피어발트 슈테터 湖水에 비치는 하얀눈의 피라도우스 山湖水와 알프스를 하나로 묶어 연결하는로이스江에 걸쳐진 일곱개의 다리中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나무다리,팔각형 물의 탑과 주황빛 지붕이 아름다운 카펠교.무제크 성벽안 작은 도시의옛스런 골목마다 바그너의 음악 선율처럼,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향기를 느낀다. 서둘지 않으며, 부산스럽지도 않고,밝은 핑크빛 평온함속에 깔끔한 평화로움.카펠교가 보이는 로이스江가의 노천 카페앞에서든,강가 통나무 벤취에서든 맑은 알프스의 햇살에 눈부심을 더하는루체른 처녀들의 해맑은 미소와 풍만한 표정과 눈길속에정체없는 애정의 생기로 가득한 오후.호숫가 낭..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08 스위스의 기차가 있는 風景

S  W  I  S  S스위스의 기차가 있는 風景S W I S S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기차 여행입니다. 쾌적하고 편안한 기차를 타고 환하게 뚫린 들판을 달리는 동안은 오직 나만의 시간입니다. 나는 그 안에서 마음껏 추억을 되작이고 미래를 향한 부픈 계획으로 현실과 공상 사이를 오갑니다. 기차는 때로 긴 터널을 먹먹하게 지나기도 하고 가파른 샛길을 따라서 꾸불거리다가 암벽 아래 유리처럼 파란 색으로 빛나며 고요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강물을 만나기도 합니다. 아, 저 건너 산에는 구불구불한 나선형의 오솔길이 산 위를 향해 푸른 리본처럼 풀려있습니다. 나는 항상 혼자 떠나지만 이제 그대는 내 안의 온실에 그득한 햇살을 받고 방울방울 떨어지는 푸른 산소를 마셔서 싱싱하게 잘 자란 동행이 되어 있습니다. 아주..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C06 기차가 있는 풍경...두번째

S  W  I  S  S 기차가 있는 풍경...두번째S W I S S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기차여행입니다.개찰구를 지나 어느 역에서나 느끼는 낭만감속으로 들어타임머쉰을 탑니다.내게 주어진 자리에 앉아 발판을 올리고,등받이를 약간 제쳐과거와 미래 여행을 위한 안락함을 준비합니다.도심을 벗어나 눈에 익은 낙동강변을 바라보고,오래전 어머니와 여행시 그 어머니의 눈 속에 들었던 풍경들을 다시 보고,커피한잔을 마십니다.그리고는 감은 듯 만 듯 눈을 붙이고지난날의 회상이거나,미래에 대한 소망들을 그려봅니다.마음먹은대로 만들 수 있는 소망들이여서아무 부담없이 가능한 최대의 행복치를 추구합니다.허지만 그게 소망이라 하더래도,지나치게 비현실적이거나 허황된 것은 꿈꾸지 않습니다.그 사이 나도 모르는 새,꿈 인듯 현실..

유럽 아프리카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