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3339

[스크랩] 35년만의 나들이(완)

* 지성친목회 완도, 해남, 강진 여행기 (2005. 6. 5.∼6.)  ♧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  기념품점 앞에 이르자 무엇을 팔고 있는지 들어가 본다고 모두 들어간다. 모처럼 공금으로 여행을 왔기 때문에 용돈을 쓸 기회가 온 것이다. 누구에게 선물할 것이 있거나 기념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사라고 권하였다. 특히 불교와 관련된 물건이 많아 값이 싸고 다양한 편이다. 이제는 여행가서 돈 하나 안 쓰고 왔다고 자랑하던 시기는 지나갔다. 관광지에서 먹고사는 사람들을 위해 한 가지라도 사줘야 예의인 것이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돈을 절약한다고 슈퍼에 가서 사다가 잔뜩 싸 가지고 가서 현지에 쓰레기만 버리고 온다면 관광지 주민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알뜰 여행을 한다고 집에서 먹을 것을 다 준..

Free Opinion 2005.07.25

[스크랩] 3분안에 내 뜻을 이루는 법

핵심으로 들어가 짧은 시간안에 협상을 끝내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의 방식이다.일본인 다카이 노부오는 그런 내용을 '3분력'이라는 책에 담았다. 상대를 3분안에 설득하고 3분안에 사로잡고, 3분안에 감동시켜야 일이 풀린다는 것이다. 3분으로 승리를 쟁취하려면 무엇보다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정보 감성을 키우고, 요약력과 메모, 유머 감각은 3분 스피치의 기본이다. 3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잘 보이려 애써서는 안되며 모르면서 아는 척 해서는 안된다. 이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주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말을 잘하는 사람이 지녀야 할 습관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먼저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언제나 마음속에 ..

Free Opinion 2005.07.24

[스크랩]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30대에는 모든것 평준화로 이루어지고4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50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80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사람마다 높은 산과 계곡처럼 차이가 나지만나이가 들면서 산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많이 아는 자의 만족이못 배운 사람의 감사에 못 미치기도 하여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마지막 계산은 비슷하게 되는 것이지요우리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할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우리가 친절하고 겸손하고 서로 사랑해야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Free Opinion 2005.07.23

[스크랩] 교육사령부를 해체하라 / 홍세화

'교육사령부'를 해체하라 / 홍세화 “전시 좌경학생 지도 및 교원. 교직단체 대책 : 순화가 곤란한 학생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격리 조치한다. 배후 조종 교사는 격리 차원에서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 학교장은 관련 교사를 ‘전시범죄 처벌에 관한 임시특례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일제 강점기의 ‘예비검속’을 돌아보게 하는 이 지침은 이승만 정권이나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유물이 아니다. ‘민주화된 시대’ 노무현정부의 교육인적자원부의 작품이다. 그들은 최근에 “학생과 교사를 ‘좌경’과 ‘건전’으로 구분해 좌경학생을 격리조치하고 좌경교사를 감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16개 시도교육청에 내려 보냈다. 학생들을 전시대비 학도호국단 체제로 편제하여, 학교장을 대대장으로, 교련교사 군복무 경력..

Free Opinion 2005.07.21

[스크랩] 뭄바이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라즈다니는 역시 인도 철도의 자랑감인 모양입니다. 일본의 신간선이나 우리나라의 KTX처럼 별도의 역사(驛舍)는 없지만, 16시 출발 시간 훨씬 전부터 플랫폼을 점거하고 승객들을 마지 합니다. 제가 타는 2A 차량은 비행기로 치면 비즈니스 석 정도 됩니다. 장장 16.5 시간의 여정이라 우선 물을 한 병 사가지고, 자리를 찾았습니다. 제 자리는 2층 침대인지라 배낭을 2층에 올려놓고 아래층 좌석에 합석을 했습니다. 바깥의 더운 날씨와는 달리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주어 아주 쾌적합니다. 제 좌석과 같은 구역(compartment)에 동행하게 ..

Free Opinion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