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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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어젯밤에도 ‘나 안 죽는다’ 웃으며 통화했는데…”

동아닷컴|문화 “송해, 어젯밤에도 ‘나 안 죽는다’ 웃으며 통화했는데…”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6-08 16:32 업데이트 2022-06-08 18:49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 씨가 95년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생전 고인과 가깝게 지낸 후배이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개명 전 엄용수) 씨가 황망한 심경을 전했다. 엄 씨는 8일 뉴스1·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이날 오전 고인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아파트 위층에 사는 따님이 오늘 오전 8시 30분경 (송 씨가) 자택 화장실에 쓰러져 계신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엄 씨는 “송해 선생님 돌봐주는 분이 있다. 그분이 어젯밤 통화로 ‘언론에서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왜 안 돌아가셨어요’라고 농담했더니, 송 선생님이 ..

송강호, 칸 영화제서 한국 첫 남우주연상...박찬욱은 감독상 외 1

송강호, 칸 영화제서 한국 첫 남우주연상...박찬욱은 감독상 한국, 경쟁 부문서 첫 2개 부문 수상 송강호, 한국 남자배우론 처음 박찬욱은 칸에서만 세번째 수상 김성현 기자 입력 2022.05.29 04:24 2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로이터 뉴스1 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계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2개 부문을 나란히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송강호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서 주연을 맡았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지난 2007년 배..

‘브로커’, 12분 기립박수에도… “엉터리” “뛰어난 휴머니스트” 엇갈린 반응

동아일보|문화 ‘브로커’, 12분 기립박수에도… “엉터리” “뛰어난 휴머니스트” 엇갈린 반응 칸=손효주 기자 입력 2022-05-27 15:29 업데이트 2022-05-27 15:39 영화 ‘브로커’ 감독과 출연진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브로커’ 공식 시사회에 도착해 레드 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송강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강동원. 2022.05.27. 칸=AP/뉴시스 “일본영화 아닌가요? 이게 어느나라 영화죠?” 26일(현지시간) 저녁 제75회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 앞. 프랑스인 조단 루이스 씨는 이날 공개되는 영화 ‘브로커’의 ‘국적’을 헷갈려했다. 칸영화제 경쟁 부..

매진… 매진… 매진…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페스티벌

동아일보|문화 매진… 매진… 매진…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페스티벌 임희윤 기자 입력 2022-05-24 03:00업데이트 2022-05-24 04:34 3년만의 야외 페스티벌 인기 행진 펜타포트 사전티켓 1만장 팔리고, 서울재즈페스티벌 3초만에 완판 현장 음악 갈증에 ‘보복 소비’ 폭발 “대세보다 자기 취향 따라 선택하고, 예매 방식-환불정책 꼼꼼히 챙겨야” 대성황을 이뤘던 2018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의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팬데믹으로 3년간 사실상 멈춰 섰던 대형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리면서 기다렸던 음악 팬들의 열기가 끓는점에 달하고 있다. 엔데믹. 음악 팬들은 이 세 글자만 기다려 왔다. 유튜브나 음원 플랫폼으로 얌전히 듣는 음악은 그만, 음악은 역시 현장에서 음악가와 ..

손흥민 EPL 최고 골잡이 됐다…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손흥민 EPL 최고 골잡이 됐다…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토트넘, 노리치시티 5대0으로 꺾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송원형 기자 입력 2022.05.23 01:58 손흥민(30·토트넘)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몰아 넣으며 아시아 출신 첫 EPL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통틀어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손흥민은 5대 리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심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에서 당당히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또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 승리를 이끌며 팀에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안겼다. 손흥민이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