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2024/11/26 10

[사설]공무원은 일손 놓고, 개혁은 표류하고, 부처는 엇박자

오피니언 > 사설 [사설]공무원은 일손 놓고, 개혁은 표류하고, 부처는 엇박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26 08:472024년 11월 26일 08시 47분 입력 2024-11-25 23:27크게보기 정부가 막 임기 반환점을 돌았지만 관가는 임기 말과 같은 분위기다.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야의 견제로 정책 동력을 상실하면서 “어차피 뭘 해도 안 된다”는 패배주의, 보신주의가 만연해 있다. 의제 설정, 법안 발의, 국회 및 국민 설득, 정책 집행 등 정책 과정 어디에서도 정부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구호만 그럴듯하고 결실은 맺지 못하는 ‘부실(不實) 정부’를 넘어 아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식물 정부’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임기 초부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던 ..

Free Opinion 2024.11.26

아침에 집 마당을 빗자루로 쓸면서 습득한 교훈

일상적인 일과의 시작으로 빗자루를 들고 집 마당을 청소하는 게 노인에게는 몸을 이완시키면서 조기 운동을 하는 것으로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처럼, 간밤에 비와 함께 강풍이 분 날은 대부분을 시멘트로 포장한 마당이긴 하지만 집 안팎으로 나무가 비교적 많은 집이라 여느 때와는 다르게 비교적 청소를 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빗자루질을 하는 동안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오늘은 마침 어제 야당 대표의 위증교사와 관련한 재판에서는 과거 운동권 출신 판사답게 평범한 다수의 보통사람들의 인식과 예단과는 엄청 벗어난 무죄라는 판결을 내렸기에 마침 마당 청소를 하다가 보니, 문득 자신도 평상시와는 다르게 빗자루를 역방향으로 잡고 한번 쓸어 보았더니, 과거 어린 시절에..

鶴山의 넋두리 2024.11.26

[사설] 美 여야 "우린 적 앞에서 원 팀", 우린 어떤가

오피니언 사설​[사설] 美 여야 "우린 적 앞에서 원 팀", 우린 어떤가​조선일보 입력 2024.11.26. 00:20업데이트 2024.11.26. 10:3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이 지난 7월 미국 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클 왈츠 하원 의원이 “외부의 적들이 미국의 신구 행정부를 이간질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인 제이크 설리번 현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며 나온 발언이다.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 온 바이든 행정부와 빠른 종전을 원하는 트럼프 측의 입장이..

Free Opinion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