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사랑 하나, 눈물 한 움큼 ...★

鶴山 徐 仁 2006. 8. 15. 12:19

               
      ** 사랑 하나, 눈물 한 움큼 ** - 詩 / 靑松 권규학 _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사람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고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이 때론 멀리, 때론 가까이 마음과 마음이 함께 하는 그댄 몽매토록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부드러운 미소, 편안한 몸가짐 무심코 끌리는 야릇한 마음 사랑 하나 오롯이 담아둔 채 잔잔한 분위기, 순수함에 이끌려 마음을 맞추려는 안간힘 눈물 한 움큼 내려 담습니다 그대 떠난 자리에서 낮들이 허공을 노닐다가 밤들이 이불 뒤집어쓰고 소리없이 쏟아내는 눈물 풀잎 이슬에 머금어 우정일까, 사랑일까 마음과 마음으로 되뇌는 대책 없는 고민의 몸부림 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보고 또 봐도 다시 또 보고 싶은 그대 사랑 하나, 눈물 한 움큼 내 마음 울리는 얄미운 당신.

출처 : 안개꽃화원
글쓴이 : 꿈꾸는 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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