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할 적기입니다

鶴山 徐 仁 2006. 6. 23. 15:08
 
        새로운 도전을 준비 할 적기입니다 아직도 현장에서 떠나지 못함은 어쩌면 지나친 욕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적당한 시기에 스스로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그러한 지혜와 용기가 부족한 탓인지도 모르죠 아무리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사랑 받고 싶어도 언제나 때와 장소가 있다는 걸 잊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는 마음에 다짐을 하고 사랑하는 그들이 떠나면 그렇게 많은 미련도 여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준비를 미리 하기 위해 지난 한 동안은 정 둘곳을 찾지 못 하였나 봅니다 곧 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가장 사랑했던 이들도 떠날 채비를 할터인데, 어차피 헤어질 것이라면 지금쯤 그 길을 생각함이 이르다 할 수도 없는 것을 무엇이 이렇게 마음을 허전하게 하는 걸가 지난 많은 세월 속을 거슬어 보면 결코 한 두 번 이런 시절이 없진 않았는데 이젠 넉넉한 마음으로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장막을 떠나감이 인생의 마지막을 고하는 게 아니기에 새로운 삶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희망의 닻을 높이 올릴 겁니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해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가슴 가득한 열정이 있기에 식지 않은 열정을 다시 추스리고 담아서 남은 미지의 먼 길을 향해 힘차게 출발 할 겁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친다 할지라도 지금 껏 살아 온 노-하우가 가득하기에 미리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게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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