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鶴山 徐 仁 2006. 6. 23. 08:26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누가복음 6:36)

긍휼은 특권적인 위치에서 허리만 구부려
소외된 자들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좀 더 불운한 자들에게 손을 뻗치는 것이 아니다.
상향성의 삶을 성취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동정어린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다.
긍휼은 직접 그 사람들에게 다가가
고난의 가장 극심한 곳으로 들어가
거기에 자리 잡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외 ‘긍휼’ 중에서-

하나님의 긍휼은 간접적인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는 것입니다.
아픔과 슬픔이 있는 곳을 향해
도움의 손길만 뻗는 것이 아닌
그 곳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직접적인 긍휼을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깊은 고통 가운데
그 분이 항상 함께 계셨음을 기억하며
우리 또한 그 분의 긍휼을 닮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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