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들

鶴山 徐 仁 2006. 6. 23. 08:3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미래에 투자하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계시던 시절에 이스라엘 사회에는 3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과거지향적인 사람들과 현실영합적인 사람들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이었다.

첫째번의 과거지향적인 사람들은 모든 가치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과거에 두었다.
아득한 옛날에 살았던 선조 모세한테서 기준을 찾았다. 무슨 판단이든 모세가 무엇이라 말하였느냐? 모세가 무어라 가르쳤느냐? 그것이 판단의 최종‧최고의 기준이었다. 그들을 바리새인들이라 불렀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새로운 것들로 모세의 가르침에는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모세의 가르침에 없는 것들이기에 반동이요, 이단이었다.

두 번째의 현실영합적인 사람들은 이상이나 이념, 명분이나 전통보다는 현실적인 이익과 계산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로마 종주국의 편에 서서 좋은 자리, 이권은 모두 차지하였다. 그들을 사두개인들이라 한다. 그들의 눈으로는 바리새인들은 어리석고 고리타분한 부류로 보였다.

세 번째의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은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을 미래의 희망에 두었다.
그 희망의 기준이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었다. 그들은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희생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가지는 것은 세속적인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없었다. 몸과 입고 있는 단 한 벌 옷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과 하나님 나라를 땅에 이루겠다는 비전뿐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이 역사의 주인이 되었고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

오늘 이 땅에서는 과거에 매이지 않고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채로 미래에 자신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한반도의 주인이 될 것이요, 최종 승리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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