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산책 마당
슬 픈 인 연~!! 受天 김용오 당신과 나 숙명이란 굴레에 우리 둘 만나서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었지요 우리 만나고 돌아서면 날이면 날마다 당신은 내 모습에 난, 당신 모습에 눈물로 지센 우리이기에 당신과 나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 품에 안겼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하고 가정을 지켜야 할 당신과 나 이렇듯 사랑이란 달콤한 늪 속에 자꾸 빠져만 가는 우리의 슬픈사랑 지금 우린 어둠속에 울고 있나이다 아! 이 슬픈눈물 어찌하면 좋으리오 이 아픈사랑 어찌하면 좋으리까? 도와 주소서! 하늘이시어! 하늘이시어! 굽어굽어 살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