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그대눈빛에서

鶴山 徐 仁 2006. 2. 25. 00:50
그대의 눈빛에서-칼릴 지브란  

그대의 눈빛에서
詩: 칼릴 지브란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음.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 놓을 수는 없습니다.

'文學산책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꽃을 든 소녀  (0) 2006.02.28
[스크랩] 매화  (0) 2006.02.25
그리운 이  (0) 2006.02.25
[스크랩] 어둠 속에 불을 밝히고  (0) 2006.02.24
[스크랩] 부부/배 춘효  (0)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