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 寒 然 後 知 松 栢 之 後 凋"
1844년 秋史선생이 제주도에 귀양 중이었다.
그때 찾아온 제자 藕船 李相迪 선생에게 그려드렸다고 한다.
"날이 추워진 후에 비로소 송백이 시들지 않음을 안다"
옛 중국 한나라의 적공의 고사에서처럼
좋은 시절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던 사람들이 좋지 않은 시절이 되자 발길을 끊는
잘못된 세태를 꾸짖는 듯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스승을 찾는 제자의 고운 마음씨에 스승은 눈시울을 붉혔을지도...
"長 毋 相 忘"
"오래토록 서로 잊지 말자"
세한도의 오른쪽 아래에 보면 도서가 하나 있는데 그 내용이 위와 같다.
이 도서는 阮堂선생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추측으로는 제자인 이상적 선생이 넣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자로서 스승에게 一心으로 외치는 것 같다.
스승은 이 제자의 외침을 듣고 있으리라.
그러나
어느 분의 말씀처럼
앞서 가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너무도 작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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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http://blog.daum.net/blackwa/241293 ]
출처 : 블로그 > impressionistically | 글쓴이 : Impressed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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