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산책 마당
당신 만을 사랑 하리오 글쓴이/조령 믿음 하나로 다져온 사랑 꿈 같은 사랑은 떠거운 체온으로 내 가슴에 눈물 되어 흐르네 꿈 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명주 고럼 같이 곱던 손 북띠갈고리 처럼 달고 달아 그칠어진 손 마디가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봅니다 그 정성 다 하여 살아온 당신 내가 아니면 당신 마음 누가 알아 주리오 나는 다시 테어나도 당신 만을 사랑 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