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기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출산실태 및 저출산에 관한 태도와 인식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현재 자녀가 없는 응답자의 92.3%는 자녀를
낳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이 중 83.3%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1명의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67.6%는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1명’의 자녀를 더 낳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80% 이상은 향후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녀를 (더) 낳고자 하는
이유로는 아직 자녀가 없는 응답자들은 ‘노후가 외롭지 않을 것 같아서’, 1명 이상의 자녀를 둔 응답자들은 ‘현재 아이에게 형제 또는 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의 대부분은 ‘양육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 때문에’
자녀를 더 낳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75%의 응답자가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3명 이상’의
자녀를 낳고 싶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현재 자녀수가 많은 응답자들일수록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자녀수가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50%의 응답자는 ‘매우 심각하다’, 38.0%의 응답자는 ‘심각하다’고 응답하여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반수 이상인 57.3%의 응답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다양한 저출산 정책들이
출산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출산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출산 장려를 위해서
‘양육비, 교육비, 의료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보다 많은 양육/보호
시설 확충’.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등으로 응답되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본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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