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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난 널 사랑해

鶴山 徐 仁 2006. 1. 7. 23:29
난 널 사랑해 / 예당 현연옥 
 
언제부터 인가 
우리는 
청보리같은 푸른 사랑을 했지 
시간은 흘렀지만 
꽃이 진다고 
마음까지 간 건 아니야 
진 자리에는 언제나 
다시 피울 날을 기약하는 
씨앗이 있잖아 
바람이 짖궂어 상처를 주어도 
변함없이 속에서 자라나는 너 
다시 말 하고 싶어 
너에게 
한줄기 빛 같은 
변함없는 우리 사랑이라고.. 
난 널 사랑해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우린친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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