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산
열왕기상 2장 1절 - 3절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 아들 솔로몬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이 말씀은 다윗 왕이 죽을 때에 아들 솔로몬에게 한 유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다윗 왕이 하는 말씀으로 듣기를 바래요.
여러분보고 대장부가 되라고 말을 하였어요. 졸장부가 되지 말고 대장부가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면 여러분이 무엇을 하던지, 어디로 가든지 다 형통하고 잘 되겠다고 하신 말씀이어요.
다윗 왕은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간다고 하였어요.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이란 죽음의 길이에요. 어린이는 아직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기에는 이른 것 같지만 선생님도 여러분과 같은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이 일을 생각하는 때가 되었어요.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나만큼은 죽지 않고 오래 오래 살 것 같지만 그렇지가 못하지요. 세상 모든 사람은 다 죽었어요. 엘리야와 에녹만이 죽지 않고 하늘에 올라가고 나머지 모든 사람은 이 죽음을 다 경험하였어요.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다시 사셨고 40일 후에 승천하시었어요.
중국의 진시황이란 임금은 3,000명의 사람을 전국 각지로 내보내면서 죽지 않는 불로초(不老草)를 구하여 오라고 하였어요. 늙는 것이 싫고 죽기가 싫어서였지만 그 사람도 결국 죽었어요.
히브리서 9장 27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죽음이라는 것은
1. 동서의 구별이 없습니다.
동양사람, 서양사람 구별 없이 모두 죽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 살던지 사람은 다 죽는 것입니다. 단지 구별이 있다면 조금 오래 사는 것이냐 일찍 죽는 것인가 하는 차이밖에 없는 것이지요.
농촌에 사는 사람과 도시에 사는 사람이 환경에 따라서 약간의 수명의 차이는 있지만 결과는 모두 죽는 것이지요.
2. 고금의 차이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연대를 주장하시니 오래 사는 사람과 일찍 죽는 사람의 차이는 있지만 옛날 사람이나 현대 사람이나 모두 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무두셀라는 969세를 살았지만 그도 결국 죽었습니다. 동양의 팽조는 800년을 살았고 동방 삭이는 3,000 갑자를 살았다는 전설은 있으나 그도 결국 죽었습니다. 사람은 공평하게 모두 죽습니다.
3. 인종의 차별도 없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인 셈, 함, 야벳이 삼대 인종의 조상이라 말하지만 인종의 구별 없이 아세아 인종, 흑인종, 백인종 모두 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4. 빈부의 차이도 없습니다.
부자는 안 죽고 가난한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죽습니다.
5. 연령의 순서도 없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부터 차례 차례로 죽는 것이 아니고 순서 없이 하나님이 부르는 대로 갑니다. 우리나라가 노인을 잘 공경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염라대왕 사자가 늙은이부터 잡아가기 때문에 노인을 잘 공경하여 장수시키면 자기가 오래 살거라는 잘못된 관점에서 노인을 잘 봉양하여 오래 살게 하면 자기도 그만큼 오래 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순서 없이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6. 건강 쇠약도 상관이 없습니다.
건강하면 오래 살고 무병장수한다고 생각하고 쇠약하면 단명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무병한 사람이 비명횡사하는 일이 더 많고 뜻밖에 죽는 일이 더 많은 것입니다. 암으로 죽는 사람이나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은 모두 아까운 젊은 나이에 죽지요.
7. 신, 불신의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죽고 예수를 안 믿는 사람도 죽습니다. 그러나 죽은 후에 영혼이 가는 곳은 다릅니다. 천국에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지옥은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의 영혼이 가는 형벌의 장소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예수를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도 잘되고 또 장차 이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 나라에 가서도 상을 받고 칭찬 받으면서 사는 우리가 되도록 믿음으로 다윗의 유언과 같이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살아가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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