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최후 해상지점 밝혀졌다고 하네요
글쎄요...
[노컷뉴스 2005-11-18
11:01:03] |
노량해전 문헌 등으로 순국해역 찾아내, 충무공 마지막 모습담은 영구 조형물 설치 계획 ![]()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 당시 최후를 맞았던 해상지점이 밝혀졌다. 이번에 드러난 충무공 순국 해역은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 앞바다 이내기끝과 어서리끝 사이 해상. 임진왜란 전문가와 향토사학자들로부터 구성된 '이충무공 순국해역 조사단'은 지난 9월부터 당시 전시상황을 기록한 문헌들을 토대로 순국해역
현지조사에 착수해 지난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숨을 거둔 이순신 장군의 순국해역을 찾아냈다.
조사단은 특히, 노량해전에 관한 신빙성있고 고증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문헌 가운데 당시의 전시상황을 상세히 묘사한 난중잡록과 은봉전사,
상촌집 등의 기록을 통해 이번 순국해역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 이에 따라 남해군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고현면 차면리 해상 순국해역에서 조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순국해역을 표시하는 부표를 설치하고 이충무공 순국일인 19일 오전 10시 이곳 해상에서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조·명 연합 수군들의 혼을 위로하는 ‘조·명 연합 수군 위령제’를 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 위령제에는 남해안 별신굿이 펼쳐져 407년 동안 이곳을 떠돌던 조선과 명나라 수군들의 혼백을 인도하고 안치하는 행사가 열리게
되며 명나라 수군을 대표해 중국 해군측에서 참사관급 인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음포 앞바다를 이 충무공의 호국 충절 정신을 기리는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이 충무공 순국해역
부표설치 지점에 충무공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구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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