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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청와대 2006년 정부혁신 3대 기본방향 확정

鶴山 徐 仁 2005. 12. 26. 18:35
청와대는 26일 '국민 속으로 확산', '정책 속으로 구체화', '공무원 속으로 내재화' 등을 2006년에 추진할 정부혁신의 3대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이용섭(李庸燮)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은 27일 개최될 한국행정연구원 주최 '정부혁신 학술대회'에 앞서 이날 배포한 기조연설문 요지를 통해 내년 정부혁신의 기본방향 및 혁신관리전략을 밝혔다.

이 수석은 3대 기본방향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관리전략으로 성과창출형 혁신, 국민참여.지속가능형 혁신, 자율.지원형 혁신 등 3가지를 꼽고 각각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혁신이 주로 공직 내부의 인프라나 시스템 구축, 일하는 방식 개선에 주력했으나 내년에는 품질높은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창출형 혁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 수준의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개발, 브랜드화해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참여.지속가능형 혁신에 대해서는 "국민의 참여 속에 국가혁신 어젠다를 지속 발굴.실천할 것"이라고 말했고, 자율.지원형 혁신에 대해서는 "초기의 개입형 혁신관리에서 탈피해 각 부처들이 창의적이고 현장성있는 혁신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 23일 공통혁신과제토론회에서 "2006년 정부혁신의 목표는 혁신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상벌로 환류되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