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16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하얀 눈이 소복소복 소리 없이 쌓입니다. 나뭇가지 위에도 지붕 위에도 앞마당에도, 뒷들에도 하얗게 하얀 꿈나라가 됩니다.
나는 기뻤습니다. 내 마음도 하얗게 되니 즐겁습니다. 또 즐거운 것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 즐겁습니다.
내일 모래면 크리스마스입니다. 나는 예수님이 세상에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많은 선물이 들어오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과자랑, 사과랑 예쁜 카드와 순이와 철수와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더 좋습니다.
아빠는 금년에 나한테 무슨 선물을 하여 줄까 ? 엄마는 무를 사 줄까? 언니는 나한테 무슨 선물을 할까? 빨간 세타나 하난 생겼으면 좋겠다. 빨간 세타를 입고 스케트롤 타러 나가면 참으로 멋있을 거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하루하루를 기다립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아빠가 선물을 한 꾸러미를 사 들고 들어 오셨습니다. 기름으로 맛있게 튀긴 통닭과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예쁜 새 옷들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삼촌도, 언니도, 엄마도 모두 나한테 좋은 선물을 사다가 주었습니다. 자랑을 하고 싶어서 친구 순이네 집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학교 한 반인 이순이를 만났어요.
휠체어를 타고 길가 양지바른 곳에 앉아 있어요. 작년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학교에 갈 때에도, 올 때에도 휠체어에 앉아 다닙니다. 나는 문뜩 생각했어요. 이순이에게는 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까? 가난하고 불쌍한 이순이에게 내가 주자하고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
아빠가 준 좋은 선물과 엄마가 사준 따듯한 세타를 이순이에게 가져다가 주었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순이에게 주고 나니 마음이 선물을 받을 때보다 선물을 주고 나니 더 즐겁고 기뻤어요. 나는 뛰어서 집으로 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콧노래가 나옵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선생님이 작은 전차표 한 장을 나누어주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55년이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이었어요.
6:25 전쟁 때에 한강 인도교가 끊어지고 임시로 끊어진 다리를 나무로 연결하고 다녔기 때문에 전차가 한강 다리를 건너가지 못하였어요. 영등포역에서 노량진까지 와서는 한강을 걸어서 건넌 후에 다시 중지도에서 전차를 갈아타고 동대문까지 다니고 하였어요. 그런데 얼마 안 있어서 한강 다리를 고치고 다리 위로 전차가 다니게 되었어요.
한강 다리를 전차가 건너가는 동안 차장이 전차표 한 장씩을 더 받았어요. 그런데 어느 시골 아주머니가 아기를 업고 탔는데 처음 전차를 타서 이런 법을 몰라서 전차표를 한 장 더 준비하지 않았나 보아요. 없다고 사정을 하여도 전차표를 내라고 하면서 전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말해요. 참으로 딱하여서 내가 가지고 있던 전차표를 한 장 찢어서 차장 아저씨에게 주었어요. 아저씨 이것 대신 받으세요. 차장은 아무말도 안하고 가 버렸습니다.
아주머니는 나보고 학생 참으로 고마워요 하더니 주섬주섬 보따리를 뒤지더니 맛있는 삶은 밤을 내 양쪽 주머니에 가득 넣어 줍니다. 저는 이럴 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하면서 사양을 하여도 양쪽 주머니에 밤을 가득 채워 줍니다.
작은 전차표 한 장이 2원50전 이었지만 이것을 나누어주었을 때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이러한 일을 하면 나만 기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한번밖에 먹을 것이 없지만 가루와 기름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 엘리야 선지자하고 나누어 먹었을 때에 하나님은 이 사르밧 과부에게 흉년이 다 지나 갈 때까지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다함없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 나누어주기를 잊지 마세요. 나누어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므로 더 많은 것으로 나누어주는 사람에게 갚아 주시는 것을 잊지 마세요. 우리는 나누어주는 어린이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어린이가 학생이 됩시다.
New York Broacway에 세워진 대형Tree천사가 팡파르를 울리는 가운데 소나무잎사이로 건물에 비춰진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더해 주고 있다
New York Rockefellow Center의 Christmas Tree 점등식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Tree 앞의 스케이트장에서도 축하공연이 벌어지고 있다.
LA Hollywood서 열린 제73회 Hoiiywood Christmas Parade에 등장한 Disney캐릭터들. 운전을 하고 있는 아저씨도 신이 났는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인 키티로 장식된 트리 앞에 발걸음을 멈춘 한 여성이 인형을 만져보고 있다.
Berlin의 한 쇼핑센터에서 열린 Christmas Sale 개막행사에서 Santa복장을 한 사람이 줄에 매달려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4/11/25)
독일 Dusseldorf의 한 쇼핑센터에서 열린 Christmas Sale 개막행사에 금색 나뭇 잎을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나와 공연을 하고 있는 여자.
추운 날씨 때문인지 왼쪽에 서있는 사람의 코가 유난히 빨게 보인다.
독일 Dusseldorf의 쇼핑센터에서 열린 Christmas Sale 개막행사에 운집한 사람들.
Santa복장을 한 여자점원이 환하게 웃으며 고객을 맞고 있다.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진 80층의 Two IFC(가운데)빌딩 앞에 세워진 15m의 대형 Tree.
어디선가 불빛을 쏘아올리자 지나가던 커플이 발걸음을 멈추고 이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대형Tree앞을 지나고 있는 엄마와 아이.
크리스마스 볼에 새겨진 무늬? 이는 영국 서머셋 하우스 앞의 아이스링크의 모습으로
광장주변의 모습이 크리스마스 볼안에 비춰지고 있다.
어둠속에 반짝거리는 Tree모양의 불빛. 밤에 비춰진 모습이라 그런지 불빛으로만 이루어진 트리 같다.
London Trifalga Square에 세워진 이Tree는 Norway수도 Oslo시장인 퍼 디틀레브-시몬센에 의해
점등되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를 도와준 영국인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마다 노르웨이국민이 헌정하는 것으로 금년의 것은 58번째라고 한다.
반짝이는 Tree와 하늘을 수 놓은 불꽃.
Brazil Rio De Janeiro에 있는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 호숫가에 세워진 Tree의 점등식 장면이다.
호숫가 주변 건물에서 Tree를 감상하며 Christmas를 보내는 것도 색다른 분위기가 될것같다.
언뜻보면 tree와 Tree앞의 작은 배를 타고 있는 구경꾼의 실루엣만이 보여 마치 물위에 떠있는 Tree같다.
그러나 이는 Brazil Rio De Janeiro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 호숫가에 세워진 82m 높이의 대형 Christmas Tree로 280만 개의 조명등으로 장식되었다고 한다.
Santa모자를 쓴 아이들이 사진기자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지난 30일 Bulgaria수도 Sophia중심가에서도
높이 25m의 대형 트리의 점등식이 있었다.
Finland Helsinki의 상원Square앞에서 천사로 분장한 여점원이 Christmas Sale 시작을 알리고 있다
서울 남대문에서 Christmas장식품이 진열된 상점앞을 지나고 있는 할아버지.
빠듯한 주머니형편에 손자들에게0 줄 선물이 걱정스러운지 표정이 그다지 밝지 않다.
Indonesia Jakarta의l Shopping Mall에 전시된 Christmas Tree.
언뜻보면 그냥 평범한 Tree같지만 Tree앞에 서있는 남자와 비교해보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Tree는 21m나 되는 대형 Tree로 Shopping Mall 5층까지 우뚝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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