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鶴山 徐 仁 2005. 12. 19. 10:25

        사랑할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남아있는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아프지않고 마음 졸이지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온다던 소식 오지않고 고지서만 쌓이는날 배고픈 우체통이 온종일 입벌리고 빨갛게 서있는날... 길에나가 벌받는 사람처럼 그대를 기다리며 미워하지도 않고 성내지 않고 지치지 않고 웃을수있는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까닭없이 자꾸자꾸 눈물만 흐르는데. 길에서서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네.. 얼마나 남았을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따뜻한 사랑할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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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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