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클래식. 오페라

[스크랩] G.Paisiello / Nina Pazza per Amore 中 Il mio ben quand verra(나의 사랑 언제 오려나) / M.Sop. 체칠리아 바르톨리

鶴山 徐 仁 2005. 12. 16. 22:58
    
    G.Paisiello / Nina Pazza per Amore 中 Il mio ben quand verra
    
    
    Il mio ben quando verra`
    a veder la mesta amica,
    di bei fior s`ammantera`
    la spiaggia aprica.
    Ma nol vedo,no,il mio ben,
    il mio bene,ahime`,non vien.
    Mentre all`aure spieghera`
    la sua fiama,i suoi lamenti,
    miti augei,v`insegnera`
    piu` dolci accenti.
    Ma non l`odo.E chi l`udi
    Il mio bene ammutoli.
    Tu cui stanca omai gia fe`
    il mio pianto,eco pietosa,
    ei ritorna e dolce a te
    chiede la sposa.
    Pian,mi chiama;piano...ahim`e!
    no,non chiama,o Dio,non c`e`.
    나의 사랑 언제 오나
    외로운 친구 보기 위해, 
    아름다운 꽃으로, 
    해변가 밝게 단장하리 
    안 오시나 나의 님 
    나의 님 어이 안 오시나
    산들바람 말하리
    그의 사랑 또 그의 슬픔을, 
    상냥한 새들 가르쳐주리 
    감미롭고 부드러운 사랑을. 
    안들리네. 누구 들었나 
    나의 님은 말 없어라. 
    너의 믿음 지금은 사라져, 
    내 슬픈 울음, 산울림 되어, 
    되돌아와 상냥하게 부르네. 
    나의 신부라고. 
    날 부르네 들리는 듯! 
    오, 안들리네, 
    하나도 아무도 없네.
    
    
    
    M.Sop. Cecilia Bartoli
    파이시엘로(1740-1816)는 이태리 희가극의 거장 작곡가이며, 모짜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세빌랴의 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1782), (로시니의 작품과 같은 희곡에 의한 것) 마님이 된 하녀
    (1782, 페르골레시의 작품과 거의 같은 대본) 등을 발표하고, 나폴리로 돌아
    와서는 물레방앗간의 처녀 La Molinara (1788) 사랑에 미친 니나 Nina Pazza 
    per Amore (1789) 등을 발표하였는데, 특히 후자는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희극으로서 높이 평가되었다고한다.
    비극적 코믹으로 분류되는 그의 오페라 '니나'가 파이지엘로를 대표하는 
    극장 음악으로 평가됨으로써 그나마 이 작곡가의 체면을 살려주고 있다. 
    실제로 이 오페라는 파이지엘로 스타일의 전형을 나타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중해 특유의 열정을 가장 극적으로 나타내는 
    작품이고 바로 이러한 특성이 파이지엘로 오페라의 기본적인 컨셉이라는 
    것이다. 
    니나가 초연된 1789년 6월 25일, 카세르타 궁정극장엔 부르봉 왕조의 
    페르디난드 4세가 친히 임석하고 있었는데, 니나역을 노래한 메조 소프라노 
    첼레스테 콜테리니(Celesta Coltellini)가 숭고하고도 전율적인 아리아 
    '내 사랑 언제 오려나(il mio ben, quando verra)'를 노래했을 때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에서도 이 오페라의 속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파이지엘로의 작품은 마치 직격탄이 목표 지점에 명중하듯 사람들의 
    가슴에 그대로 꽂혀서 거역할 수 없는 감동의 회오리를 경험하게 하는 대단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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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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