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채우며, 비우며,

鶴山 徐 仁 2005. 12. 14. 19:41

      행복에 이르는 두가지 방법 행복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욕망을 가득 채웠을 때 오는 행복과 또 하나는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그것입니다. 욕망을 가득 채워야 행복한데 그냥 욕망 그 자체를 놓아 버리면 더 이상 채울 것이 없으니 그대로 만족하게 되는 것이지요. 전자의 행복은 또 다른 욕망을 불러 오고 잠깐 동안의 평온을 가져다 주며, 유한 하기에 헛헛한 행복이지만, 후자의 행복은 아무 것도 바랄 것 없이 그대로 평화로운 무한하고 고요한 행복입니다. 모든 성자들이 '마음을 비워라' '그 마음을 놓아라' 하는 이유는 바로 욕망을 비웠을 때 오는 행복이 지고한 참된 행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에 욕망을 가지고 있는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충족 되었을 때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되고 싶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가만히 마음을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 비우기의 참 큰 매력은 비웠을 때, 그 때 정말 큰 성취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룬 성취는 이미 나를 들뜨게 하지 않는 평온한 성취입니다. 또한 설령 성취하지 못하였더라도 내 마음을 비웠기에 아무런 괴로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채우고 비우는 행복! 자! 어떤 행복을 만드시겠습니까? ***** 욕심을 비우며 살게 하소서!
       
      출처 : 블로그 > 살며, 사랑하며... | 글쓴이 : 초원의 빛이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