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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부 대화법 10계명

鶴山 徐 仁 2005. 12. 12. 09:10
부부싸움 방지하는 대화의 기술

"당신이 뭘 알아?"(×) "여보, 내 생각은…"(○)

한마디 말이 이혼을 막는다
김병후 부부클리닉 후 대표는 “대화 기술상의 문제가 부부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단언한다. 싸움의 직접적 원인은 ‘의사소통의 걸림돌’을 무의식 중 애용하기 때문이다. “음식 좀 제대로 만들어봐라” 식의 ‘명령형’을 비롯해 “어머니한테 잘못하면 나도 널 도와줄 수 없어” 식의 ‘경고·위협형’, “육아는 여성들에게 지고지선의 가치지” 식의 ‘설교형’, “내 말은 학계에서도 증명된 이론이야.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식의 ‘논리적 논쟁형’은 금물이다. “당신은 열등감이 많아서 처갓집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식의 ‘해석형’도 역효과. “당신이 돈 많이 못 벌어서 주눅 들어 있는 거 다 알아” 식의 ‘동정형’, “그래서 어떻게 됐다고. 결론만 말해” 식의 ‘대화 재촉형’도 화를 자초한다. ‘나-전달법(I-Message)’은 전문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대화방식. ‘네가 어쨌다’는 식이 아니라 ‘내 생각은 이렇다’ 하는 식으로, 내가 말하는 내용이 나의 주관적인 것임을 인정하면서 말하는 방법이다.

부부싸움도 기술이다
어느 날 문득 도를 깨칠 수는 없다. 김씨 부부는 눈만 뜨면 싸웠던 30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단, 건강한 부부싸움을 위해선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 ▲싸움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기. ‘의제’를 하나만 설정한다 ▲지난 일은 들추지 않는다. 24시간 경과한 사안은 공소시효가 지난 것이다 ▲상대의 약점을 찌르지 마라.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된다 ▲상대방의 가족 등 제 3자는 거론하지 않는다 ▲아이들 앞에선 싸우지 않는다 ▲시간도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식사 중, 늦은 밤이나 출근 전은 피하고 주말 오후 둘만 있는 시간을 활용한다 ▲폭력 쓰지 않기, 물건 부수지 않기는 두말하면 잔소리 ▲“내가 다 잘했다는 건 아냐” “당신 힘들다는 것 알아” 같은 말을 아끼지 말자.

 

◆‘대한민국 유부남 헌장' 중에서
 
*·아내가 부를 땐 한번에 바로 대답하라
*·소변을 볼 때는 항상 양변기 시트를 올리고 보라
*·집에서 팬티 차림으로 돌아다니지 마라
*·아내 앞에서 여자 연예인·다른 이의 아내·회사 여직원을 칭찬하지 마라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갈 땐 빈손으로 가지 마라
*·두 시간 정도 전화로 수다를 떤다고 해서 아내를 결코 나무라지 마라
*·아내가 걸레를 빨면 그대는 진공청소기를 들라
*·설거지를 하기로 했으면 (늑장부리지 말고) 바로 해라
*·쇼핑은 가능한 함께! 아내에게 남편과의 쇼핑은 사랑을 확인하는 일이다
*·부부관계를 가진 직후 “좋았어?” 라고 묻지 마라. 아내의 따뜻했던 몸과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출처 : 블로그 >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