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라카이..
여기로 휴가가면 안되는거냐?? -_-
머찌다...
털썩...
역시나 필리핀 쵝오!
보라카이 (Baracay)
보라카이는 1970년대에 독일과 스위스의 베낭여행가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그들만의 비밀여행지로 숨겨져오다가 서서히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태양에 굶주린 유럽인들이겐 보라카이의 긴 백사장과 태양, 열대숲, 그리고 조용하고 맑은 물이 환상적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자체에서도 제1의 파라다이스 섬으로 꼽히며, 세계의 저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보라카이 섬은 세로길이 7㎞, 가로의 길이가 넓은곳은 2km 좁은곳은 1km밖에 않되는 작고 길죽한 섬으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놓여있다. 보라카이 섬으로 배가 출발하는 파나이섬 가티클란과 보라카이 섬의 남단 스테이션3 사이는 필리핀의 방카라는 배로 15-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카티클란에서 육안으로도 확인이 된다.
보라카이의 상주인구는 약 1만명이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아클란(AKLAN)의 말라이(MALAY) 시에 속하며, 다시 3개의 리(里)로 나누어지는데, 참고로 리(里)는 현지어로 바랑가이(BARANGAY)라고 부른다. 섬의 북쪽과 남쪽은 해발 100미터까지 고원지대를 이루어서 하이킹 코스로 이용된다. 세 개의 바랑가이는 야팍(YAPAK), 발라박(BALABAG), 마녹마녹(MANOC-MANOC)이다. 이 이름들은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고, 부근의 작은 동네들을 포함하는 구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시티오스(SITIOS)라고 부르는 작은 동네들이 숲속에 난 작은 오솔길들로 미로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지도에 길을 표시하기 어려우며, 지도의 도로는 기본을 읽는 일로 끝나야 한다. 보라카이를 상징하는 긴 백사장과 해안은, 세계3대 해변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구름이 낮게 떠서 천국에 가까운 섬으로도 불린다. 이 백사장은 화이트 비치(또는 롱비치)라고 부르며,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이기에, 모래가 밀가루 같이 곱고, 감촉 또한 부드러워서 뙤약볕에도 뜨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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