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교재: (1)敵을 먼저 알자(조갑제)

鶴山 徐 仁 2005. 11. 18. 18:24
교재: (1)敵을 먼저 알자
 
 * 관리자 注=젊은이들을 설득할 때, 좌익들과 싸울 때, 정권의 속셈을 들여다 볼 때 참고가 되는 글들을 모았습니다. 복사하여 널리 읽히셔도 좋습니다.
 
 

 자료1: 좌익이념에 물들 사람들의 공통점
 
 우리가 상대하는 남북한의 좌익들은 별종의 인간이다. 노무현식 표현을 빌면 ''별놈의 좌익''이다.
 그들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 행동이 다르다. 도덕이 다르다.
 좌익사상에 물들면 왜 인간이 망가져버리는가.
 왜 거짓말을 밥먹듯이하고, 거짓말을 하면서 얼굴도 붉히지 않는가.
 왜 위선, 억지, 선동을 제2의 천성으로 받아들이는가.
 왜 권력만 잡으면 과거를 뒤지는가.
 왜 인간으로서는 하지 않아야 할 일만 골라서 태연히 하는가.
 
 좌익사상의 근본이 증오심, 분열성, 열등감 등 인간성의 나쁜 점을 부추겨 이를 정치적 에너지로 동원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증오의 과학이기 때문이다.
 좌익혁명 사상이 뒤집으려 하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전통, 예의, 도덕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우리와 같은 정상인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판판히 속는다. 광신도이자 정신적 비정상인, 때로는 정신질환자라고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
 이들에게 설득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거의가 실망했다. 역사적으로 이 좌익사상을 제압한 것은 기독교나 이슬람 같은 또 다른 종교적 신념체계이거나 군사독재 같은 대응폭력, 드물게는 종교적 신념화에 이른 전투적 민주주의였다. 요약하면 이렇다.
 
 1. 좌익사상의 큰 기둥인 유물사관은 인간을 물건으로 본다. 생명의 존귀함을 근원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계급의 적을 원수로, 非인간으로 보고 온갖 잔혹한 행패를 해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인간이 미꾸라지를 존경하지 않고 추어탕을 즐기는 것은 미꾸라지의 정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좌익은 우리를 미꾸라지 정도로 보고 있다.
 2. 계급투쟁 의식은 모든 인간을, 동지까지도 적대시하도록 가르친다.
 3. 기성세력을 敵으로 보기 때문에 기존의 도덕률을 악으로 본다. 효도,충성,의리 같은 것도 타도해야 할 지배층의 도덕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살인, 거짓말, 사기, 갈취를 자행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이 없다.
 4.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생각한다. 수단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목적을 미화한다. 좌익이념은 소위 ''계급적 敵''에 대한 학살마저도 혁명을 위한 聖業이라고 격려한다.
 5. 좌익 사상에 물들면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승부에서 져도 졌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그런 승복은 자기 부정이라고 생각한다.
 6. 좌익은 집단주의이다. 개인은 양심이 있어도 집단은 양심이 없다.
 7. 좌익사상은 가난과 무능과 게으름을 惡으로 가르치지 않고 이를 지배계급 때문이라면서 합리화한다. 혁명적 역사관(부정적 역사관)으로 통합된 좌익의 선동논리는 실증과 과학을 부정한 도그마이지만 절대 과학으로 변장한다.
 8. 좌익은 소수일 때는 거짓선동으로 상대방을 분열시키고 다수일 때는 폭력으로 제압한다. 좌익선동의 원칙은 민주, 평화, 민족, 자주 같은 정치용어의 의미를 거꾸로 뒤집어 가치관의 혼란을 유도하는 것이다.
 9. 좌익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무능하기 때문에 과거의 쓰레기통을 뒤져 상대를 제압하려 든다(정치적 主전장을 과거로 설정한다}. 자본주의에선 미래가 불안하고 사회주의에선 과거가 불안하다고 한다.
 10. 따라서 좌익에 대한 설득은 좌익을 돌려놓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좌익에 유혹되기 쉬운 사람들에 대한 설득용일 뿐이다.
 11. 원칙적으로 좌익은 전향하지 않으며, 간혹 죽게 되었을 때 전향한다(또는 전향한 척한다). 전향해도 좌익적 행태의 영향이 오래 간다. 좌익사상에 물든다는 것은 불행중 불행이다.
 
 

 자료1-A: 국군이 해산되고 국립묘지가 폐쇄되는 날
 
 친북 좌경화의 발자취 및 그 종착역: 김대중, 노무현 2代 정권에 들어서 친북 좌경화가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그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 종착역이 어디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1. 전교조, 한총련 등 친북단체들에 대한 관용주의로의 정책 전환
 2. 북한은 적이기에 앞서 동족이라는 이념 확산(전교조 비호)
 3. 對北 비밀 송금
 4. 교전 규칙의 개정(對北 적대 감정 희석)
 5. 서해 남침과 교전 결과에 대한 對北 응징 및 책임 추궁 포기
 6.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 항해 묵인
 7. 국가 보안법 폐기의 집요한 관철 추구
 8. 6.15 선언으로 연방제 통일 기틀 마련
 9. 비전향 장기수의 일방적 북송
 10. 촛불 시위에 의한 조직적인 반미 감정 조장
 11. 인공기 (불태우기 금지조치로 사실상) 허용, 태극기/성조기 홀대
 12. 민족이 우방에 우선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
 13. 중요 언론의 장(長)을 친북주의자로 교체
 14. 어용언론에 의한 친북, 반미 조장 노골화
 15. 반미 친북 영화들의 양산으로 국민 세뇌
 16. 금강산 관광, 개성 공단 설립
 17. 북한 상선의 영해 통과 공인
 18. 미군 戰力의 수도권에서의 이전 추진
 19. 주적 개념의 삭제
 20. 對北 강경 군 수뇌부들의 교체 단행
 21. 국정원의 무력화
 22. 이념 불분명자들 임명으로 공안 기관(법무, 내무, 국방, 국정원) 무력화
 23. 재벌 박해/ 분배 우선 사회주의 경제 정책 추구
 24. 빈부 계층간 계급 갈등 조장
 25. 교육 평등주의 명목하의 경쟁 억제 사회주의 교육체계로 전환
 26. 비료, 식량 등의 무분별한 북한 지원
 27. 북한 인권에 대한 방관 및 김정일 폭정 묵인
 28. 북한 혁명 열사 묘역 참배 허용
 29. 좌파 공산주의자 공적 인정 및 이들에 대한 역사 재평가
 30. 북한 체제 선전극 아리랑 공연 참관 허용
 31. 국민의 알 권리 빙자 군사 기밀의 공공연한 폭로 묵인
 32. 對北 200만kw 戰力 지원 공약
 33. 조선 노동당과의 교류 추진
 34. 戰時 작전 통제권 환수 기도
 
 
 *향후 예상 가능한 이정표(가정)
 
 1. 對北 투자 명목으로 북한 기간 시설 확충에 한국 자본 집중 투자
 2. 북한 정부 수뇌부의 한국 언론 출연(對南적화선동의 노골화)
 3. 국가 보안법 폐지
 4. 남북 공무원 상호 교환 근무 명목으로 북괴 공작원들의 정부 침투 노골화
 5. 對北 지원을 위한 민족세(혹은 통일세. 가칭) 신설, 對北 지원 상례화
 6. 남북 의회 연석 회의
 7. 한글 맞춤법 개정(북한식 용어의 도입 및 두음법칙 폐지)
 8. 주한 미군 철수
 9. 남북 군사 교류
 10. 반공/친미 언론 폐쇄
 11. 한미 상호 방위조약 철폐
 12. 남북 평화 협정 체결
 13. 남북 상호 불가침 협정 체결
 14. 남/북 병력 감군 협정 체결 및 이행
 15. 남북 공동 입법부 발족
 16. 통일 헌법 개정
 17. 연방제 통일 완성
 18. 통일 대통령 선출
 19. 대한민국 국호 변경
 20. 국군 해체
 21. 남북 공동 화폐 개혁 단행
 22. 태극기 및 애국가 폐지
 23. 국립묘지령 폐기 및 국립묘지 폐쇄
 24. 舊대한민국 정권하에서 군인, 공무원, 정치인 등 고위 공직자, 기업인, 사회 지도층 처형 숙청 및 정신 개조 수용소 입소
 25. 고위 공직자, 국군 고급 장교 출신의 대거 해외 탈출
 26. 휴전선 철폐
 27. 북조선 인민은 1류 인민 남조선 인민은 2 류 인민으로 전락
 28. 남조선 인민의 정신 개조 위한 고난의 행군 연례화
 29. 남조선 인민의 私有 재산 국유화 단행
 
 우리는 대형 악어를 집어삼킨 아나콘다가 배가 찢어져 악어와 아나콘다가 공멸한 해외 토픽 사진을 최근에 봤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3-4년 이내에 무너진다던 김정일 정권이 김대중 정권의 구원의 앰플 주사를 맞고 이어서 노무현 정부의 수혈로 10년 이상을 버티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과연 명도 길구나 하고 있는데 과연 북한이라는 낼름거리는 저 뱀이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한국이라는 악어를 집어 삼키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를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이 일이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그 아나콘다의 날름거리는 입 앞에 놓인 악어의 신세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한가하게 희희낙낙할 여유가 있을까?
 
 정말로 이런 사태가 온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악몽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비극을 방지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나. 김정일이가 까서 남반부 요소요소에 심어논 아나콘다의 알부터 하나씩 하나씩 터뜨려 없애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자료2: 즐겁게 하는 애국행동 스무 고개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고, 그 행동이 합법적이며 애국적이라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할 수 있다.
 
 1. 우리가 역사를 만든다는 자부심과 확신: 개인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큰 흐름을 만들면 역사가 달라진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역사를 바꾸는 원동력은 여론이다.
 2. 모든 애국행동은 구체적이라야 한다. 마음속으로 하는 애국은 필요없다. 애국은 행동이다.
 3. 자본주의 사회는 돈으로 지켜진다. 돈을 가진 사람들이 애국운동가들을 지원해야 자신들의 재산과 자유가 지켜진다.
 4. 헌법을 읽자. 국민에겐, ''한 손엔 헌법, 또 한 손엔 국군''이 있다. 이 세상의 가장 큰 힘은 法과 군대이다. 이 두 힘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자각하자.
 5. 책을 읽자. 서점에 가면 애국적인 책들이 많이 있다. 이것을 사서 읽고 젊은층에게 많이 나눠주자.
 5. 주변부터 챙기자. 나의 아들 딸, 며느리, 사위부터 애국적으로 돌려놓자.
 6. 젊은이들과 대화할 때는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자. 그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일은 틀렸다"는 지적만 해두어도 된다. 그들이 언젠가는 그 말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7. 어른들도 인터넷을 배워서 많은 글을 쓰자. 인터넷 배우기엔 30분이면 족하다. 인터넷이 늙음을 막아준다.
 8. KBS MBC에 항의전화를 하자. 이 두 방송은 언론기관이 아니고 선전 선동기관이므로 그렇게 대우해주어야 한다. 항의할 때는 보도기자와 통화하든지 부장, 국장 등 책임자와 하는 게 좋다.
 9. 애국언론을 지원하자: 인터넷 독립신문, 프리존, 데일리엔케이, 자유넷, 코나스, 프런티어타임스 같은 사이트를 방문하여 이론무장, 사실무장을 하고 이 사이트의 후원회원이 되자.
 10. 때맞추어 애국의 경적울리기, 청와대 검찰 열린당 앞을 지나갈 때는 경고의 경적울리기, 특정한 날에 태극기달기, 항의-격려 전화하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애국행동의 방도가 있다.
 11. 애국운동조직에 가입하자. 인간은 혼자서는 용감해질 수 없다.
 12. 고발 고소운동을 벌이자. 강정구 같은 인간이 발견될 때는 가차 없이 보안법에 의거하여 고발, 고소하자. 잠자는 보안법을 깨워야 한다.
 13 10명 이상만 모이면 애국인사 초청 강연회를 만들자. 불러주기만 하면 만사 젖혀놓고 달려가고싶은 일류 학자와 애국자들이 많다.
 14. 한나라당을 비판하여 거듭 태어나게 만들자. 지금의 한나라당은 애국정당도 야당도 아닌 웰빙당에 불과하다. 조국은 內戰상태인데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15. 2007년12월에 결판내자. 그때까지의 시간을 아껴서 쓰자. 앞으로의 2년간이 200년의 미래를 결정한다.
 16. 반역자들이 불러달라는대로 불러주면 안된다. ''열린우리당''이라는 발음을 할 때는 ''우''에 힘을 주어야 한다. ''진보''라 하지 말고 ''자칭진보''라고 해야 한다. 물론 ''자칭개혁''이지 그냥 ''개혁''이 아니다.
 17. 신도들은 목사, 승려, 신부들에게 애국하자고 요구해야 한다. 애국이 최고의 사랑이고 자비이기 때문이다.
 18. 반역자들의 약점을 공격해야 한다. 저들은 거짓말 선수들이다. 거짓말이 약점이고 급소이다. 거짓말의 구조를 잘 연구하여 한방에 웃음거리로 만들자.
 19. 김정일 편이 아니면 대한민국 편이다. 대한민국에 반대하지 않으면 우리 편이다.
 20. 大同단결, 白衣종군, 分進合擊이 우리의 대전략이다.
 
 

 자료3: 盧정권의 자살적 역사관
 
 영국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名著 ''역사의 연구''에서 로마 같은 대제국이 망하는 공통된 이유로서 ''자살적 국가운영''(Suicidal Statecraft)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국가지도부의 무능 반역 위선이 국가를 자살로 몰아간다는 뜻이다. 이 정의에 딱 맞는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이 盧武鉉 정권이다. 이 집단은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굴종, 추종, 호응하면서 대한민국을 자살의 길로 유도하고 있다.
 
 1.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남북대결의 본질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대한민국이 승리하려면 대한민국만이 민족사의 정통국가이며 북한정권은 이단이란 점을 한 치도 양보해선 안된다. 이 정통성을 확보한 세력이 민족의 챔피언이자 민족주의의 사령탑이 된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인 장치로서 위대한 건국세대는 대한민국 헌법에다가 북한지역을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함으로써 북한 정권을, 영토를 강점한 반란세력으로 못박았던 것이다. 盧武鉉 대통령은 후보시절에도, 대통령이 된 뒤에도 李承晩 대통령이 주도한 대한민국 건국을 ''분열정권의 수립''이라고 매도했다. 그는 민족사의 정통국가이자 한반도의 유일합법국가인 대한민국을 김일성-김정일의 봉건-괴뢰-반역-守舊정권과 同格으로 내려 앉혔다.
 
 이는 북한정권의 對南적화통일 전략을 뒷받침하는 역사관과 일치한다. 북한정권은 대한민국 수립을 ''美帝에 의한 식민지 정권 수립''으로 규정함으로써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될 정권''이었다고 선전하여 한국의 젊은이들을 從金세력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인간이든 국가이든 "나는 이 세상에서 아무 가치가 없는 존재이다. 태어나서는 안될 존재였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자살로 가는 길의 제1보를 내딛는다.
 
 북한정권의 對南적화전략에 호응한 노무현의 분열적-부정적-좌익적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조국을 경멸하도록 만들고 있다. 좌익선동에 넘어간 일부 젊은 세대는 불리한 조건하에서도 열심히 일하여 이런 조국을 만들어넘겨준 기성세대에게 감사하기는커녕 선배-아버지 세대의 약점을 뒤지는 일을 전문으로 하여 출세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부정적 역사관을 정책화하여 국가공권력을 대한민국 과거뒤지기와 약점잡기에 불법 부당하게 동원하고 있다. 이 정권하의 국가기관이 과거사 조사를 하는 방향을 보면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을 욕보이고 대한민국을 뒤엎으려 한 사람들을 보호하려 한다.
 
 법무장관이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데 앞장서온 강정구에 대한 검찰수사를 불법하게 방해한 것도 바로 이런 역사관에 따른 조치였다. 盧정권은 대한민국을 비방-공격-전복하려는 자들을 보호해야 할 同志로 보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는 자유진영의 애국보수세력을 적대시한다. 盧정권은 조국이 자살하는 것을 막으려는 사람들까지 증오하고 있는 셈이다.
 
 역사관이 왜 중요한가. 나와 사회와 국가를 어떻게 보는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긍정하는가 부정하는가, 김정일 정권을 존경하는가 경멸하는가. 이런 판단을 결정하는 종합적 가치관이 바로 역사관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출신이나 성향, 그리고 지지층이 보수적이었으나 부정적 역사관을 지님으로써 좌익들의 宿主 역할을 하여 오늘날의 위기를 불렀다.
 
 역사관이 잘못되니 盧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통일을 武力으로 저지한 모택동을 존경하고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을 증오한다. 敵과 동지 즉 彼我식별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것이다. 彼我식별을 거꾸로 하는 레이다를 가진 군대나 비행기는 서울과 청와대를 폭격하고 평양과 주석궁을 보호할 것이다.
 
 대통령은 國權과 國憲의 수호자일 뿐 아니라 국가정통성의 수호자이다. 노무현 세력은 이 의무를 소홀히 하는 정도가 아니라 敵의 역사관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반역적 역사관에 정신이 오염되어 조국을 자살로 유도하고 있다. 아무리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난 젊은이라도 "우리 집안은 동네에서 나쁜 짓만 했기 때문에 없어져야 할 家門이다"고 잘못 생각하면 집안을 망치는 일만 골라서 하게 된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란 名門의 종손인데 집안 욕을 앞장서서 하고 있는 격이다.
 
 盧대통령은 부정적 역사관에서 파생한 분열적 사회관을 갖고 있다. 대통령의 의무인 공동체사회의 통합기능을 스스로 마비시킨 뒤 사회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대결장으로 보면서 끊임없이 계층적 갈등을 조장하는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정권의 힘을 악용하여 어용방송을 조종하고 이 두 세력이 합세하여 대한민국 사회가 갈라지고 찢어지도록 유도하는 정책과 발언들을 거의 매일 쏟아내고 있으니 국민들의 정신도 서서히 망가지고 있다. 국가적 가치관의 일대 혼란이 생기면서 한국 사회의 정신도 안으로 병들고 있다. 뇌수에 들어간 바이러스로 해서 정신이 돌아버린 인간의 행태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이다. 이것이 자살병의 초기증상이 아닐까.
 
 

 자료4: 한국 사회의 총저질화, 그 대책
 
 盧武鉉 정권의 출범 이후 더욱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 사회 현상중의 하나는 총저질화이다. 주로 말과 글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다. 대통령이 ''깽판'', ''건수 잡다'', ''별놈''이란 말을 공식상에서도 예사로 쓰더니 말로써 한 사장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여당 정치인들은 ''쿠데타''란 극단적인 용어로써 상대를 공격한다. 방송은 분열조장 프로와 선동보도로써 시청자들의 마음을 짜증, 격분으로 몰고간다. 인터넷 용어는 욕설이 주류이다. 일부 사회단체들의 행태는 組暴과 다름 없다. 영화 대사에서는 욕설이 인기품목이 되었다. 한글전용은 이런 저질화에 좋은 언어환경을 조성했다.
 
 대통령, 정치인, 사회단체, 방송, 영화가 주도하는 총저질화의 흐름이 저지되지 않으면 한국인의 魂은 파괴될 것이다. 그 결과는 반목과 질시와 분열과 범죄의 증가, 그리고 생산성과 효율성의 상실로 나타날 것이다.
 
 어떻게 이런 저질화를 막을 것인가.
 
 1. 교양어를 쓰지 않는 정치인과 언론인을 제재한다.
 2. 漢字혼용
 3. 어린이들에게부터 국어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학교에서 국어를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설정한다.
 4. 영화와 인터넷의 욕설을 제재한다.
 5. 텔레비전의 기자들이 겸손하고 정중한 태도를 갖도록 교육한다.
 6. 저질용어를 쓰는 자의 공직 선출과 취임을 거부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7. 종교를 통한 품성 교육을 강화한다.
 8. 대학에서 人文교육을 강화한다.
 9. 한국의 知性이 행동해야 저질들의 행패를 막는다.
 10. 저질, 폭력적 용어를 쓰는 정치인, 연예인, 언론인들의 명단을 공개한다.
 
 

 자료5: 吳之湖 화백의 한글전용 비판
 
 吳之湖화백이 1971년에 쓴 ‘國語에 대한 重大한 오해’란 70쪽 남짓한 소책자는 67세에 쓴 글답지 않게 힘있는 내용이다. 筆力은 體力이기도 한데 그(1982년에 작고)의 글은 대단한 기백을 느끼게 한다. 그 힘은 그의 울분에서 우러나온 것 같다. 머리말은 이렇게 시작된다.
 <다섯 손가락을 꼽을 수 있을까말까하는 다만 몇 사람 한글주의자의 그릇된 애국심이 禍가 되어 지금 이 時刻, 한 민족의 아들 딸들 모두가 일제히 멍청이가 되어가고있다는 이 무서운 현실을 보다 못하여 나는 여기 또 다시 이 글을 草하는 것이다>
 
 이 글은 한글전용론의 허구성을 언어학적으로, 또 문명사의 입장에서 정확히 지적한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은 한글전용주의자들과의 논쟁에서 강력한 논리의 무기를 갖게 된다. 吳之湖는 우리 國語가 한글로 표기될 수 있는 바람, 눈물, 하늘 같은 固有語와 주로 고급 개념어가 많은 漢字語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실히 하여 한자가 결코 외국어가 아니라 국어의 일부임을 분명히 한다. 따라서 한글로써는 한자의 발음부호를 달 수는 있지만 뜻을 제대로 전할 수 없으므로 한자의 도움을 받지 않은 國語는 언어가 아닌 소리, 또는 암호화한다고 밝힌다.
 
 <국어에 있어서의 고유어와 한자어와의 관계는 척추동물에 있어서의 근육과 骨格과의 관계와 같다. 우리말은 한자어라는 골격을 얻음으로써 軟體동물에서 척추동물로 진화하였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 말에서 한자어를 제거하자는 말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제거하자는 말과 같다>
 
 吳之湖는 우리 낱말 가운데 70%나 되는 한자어의 약80%는 異義同音語이기 때문에 한글로 표기된 한자어는 그 뜻을 외울 수 없어 언어가 아니라 소리로 전락한다고 주장한다. 吳之湖씨의 글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통계의 적절한 활용 덕분이다. 기자는 통계는 가장 짧은 名文이라는 소신을 펴고 있다. 吳씨는 ‘우리나라의 한자 字典엔 한자음이 480여개가 있다. 이 자전에 수록된 한자가 1만3000여字이니 1音 평균 30자 가까운 異義同音字가 있는 셈이 된다’고 썼다.
 
 기자는 서울 종로 1가를 지나가다가 한 음식점의 간판에 ‘가연’이라 쓰여진 것을 보았다. 읽을 수는 있지만 그 뜻을 알 수는 없으니 이건 말이 아니라 소리이다. ‘佳緣’의 한글표기인 것 같은데 물론 확실하지는 않다. 이처럼 읽어서 그 의미가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는 언어는 암호이든지 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吳之湖씨의 되풀이되는 주장이다. 한글의 한계를 분명히 한 吳之湖씨는 한자의 위대성을 강조한다. ‘漢字造語의 만능성’이란 대목에서 吳씨는 이렇게 주장한다.
 
 <그런데, 한자로는 이것을 완전무결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Philosophy를 哲學, Sociology를 社會學, Ethics를 倫理學으로 번역하였는데, 이것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번역된 언어가 原語보다도 오히려 더 정확하게 그 語彙가 갖는 개념을 표현하고 있다. 더 분명히 말하면, 언어 자체가 바로 그 언어의 定義다. 그런 까닭으로, 한자어휘는 漢字만 알면 물을 필요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다.
 
 이와 같이 한자는
 1. 그 의미의 정확성에 있어,
 2.그 意味解得의 자동성에 있어,
 3. 그 의미 인식의 신속성에 있어,
 4. 소수의 문자로 다수의 언어를 만들 수 있다는 그 경제성에 있어 인간이 문자에게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이상을 완전히 실현하여준 文字다>
 
 吳씨는 한자가 배우기 어렵다는 점에 대해서도 異義를 제기한다.
 <영어는 우리나라에 있어 대학입시를 치르려면 단어 5천개는 알아야 하고 歐美에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자면 최소한 단어 1만 개가 필요하고 학술을 연구하자면 단어 3,4만개는 있어야 하는데 한자는 3천자 정도만 알면 족하다>
 
 그 이유는 한자의 거의 무제한 造語 능력이란 것이다. 그는 ‘漢字 3천 자를 알게 되면 서로 연결하여 60만자를 不學而解(불학이해=배우지 않아도 안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吳씨는 한글전용을 주장한 정부가 人口調査라고 하면 될 것을 ‘센서스’라고 쓰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식민지가 인구조사결과를 미국이나 俄羅斯에게 보고하려고 만든 것이면 모르되 국민들 절대다수가 모르는 외국어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그 底意가 奈邊에 있는 것인가. 한자어를 사용하는 것은 사대사상이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주체사상이라는 말인가?’라고 痛駁(통박)했다. 한자어를 추방한 그 자리에다가 영어를 가져와 쓰고 있는 오늘날의 허구적인 한글전용을 예언한 말이기도 하다. 이 소책자의 결론 부분에는 어두운 예언이 실려 있다. 이 대목을 기자는 稀代의 명문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면, 이 땅에서 한자가 깨끗이 소멸한 다음에는 어떤 사태가 惹起될 것인가.
 1.少數의 특수 지식인을 제외한 일반 국민은 언어능력의 원시화에 의한 사고능력의 퇴화로 말미암아 국민의 정신상태는 한자 수입 이전의 저급한 단계로 환원될 것이다. 젊은 세대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이미 진행중에 있다.
 2. 학술을 연구하는 자는 필리핀이나 인도처럼 순전히 유럽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 결과 국민은 白人化한 소수의 지식귀족과 한글밖에 모르는 다수의 원주민 低知識族의 두 가지 계층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3. 우리의 민족문화는 黃人文明의 일환으로서 한자와 한자어를 바탕으로 생성하고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한자를 없앰으로써 이 강토에서 수천년 동안 連綿히 계속되어온 우리의 고유문화는 그 전통이 단절될 것이다. 그 불가피한 嘯核關?국민의 생활감정과 사고방식은 외형적, 또 말초적 면에서 歐美化할 것이다.
 4. 아세아대륙의 10억의 황인종이 향유하고 있는 동양문화권으로부터 스스로 이탈함으로써 한민족은 天涯無依의 문화적 고아가 될 것이다>
 
 吳之湖 화백의 예언은 상당 부분 적중하여 지금 우리 눈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고의 名文은 그 내용의 예언적인 능력으로 더욱 빛난다.
 
 

 자료6: 노무현의 말에 속지 않는 간단한 방법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말에 속지 않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의 말장난 공식을 이해하면 말속에 숨은 뜻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앵벌이식: 그는 불리하면 自害한다. 측근들의 부정이 검찰 수사로 속속 드러나자 그는 느닷없이 “눈앞이 캄캄하다”면서 헌법에도 없는 재신임 국민투표를 제안하여 위기를 탈출했다.
 2. 물귀신 작전: 그는 위기에 처하면 상대와 함께 걸고 넘어진다. 지지율이 떨어지니 한나라당과 聯政하겠다고 한다. 함께 물에 빠지되 “너는 죽고 나는 살자”는 식이다.
 3. 양심고백: 그는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약점을 드러낸다. 동정심을 유발하여 상대를 안심시킨 뒤 뒤통수를 친다. 최근 그는 1997년 大選 자금 수사와 관련하여 이회창씨의 처지를 동정하는 척하면서 김대중씨를 감쌌다. 97년 大選 자금 수사를 하면 이회창씨가 또 고초를 겪게 되니 인정상 못할 일이라고 그가 말한 것은 李씨를 동정해서가 아니다. 李씨를 봐주는 척하면서 97년 대선과 관련한 김대중씨의 자금부분 수사를 막으려는 꾀이다. 검찰이 삼성그룹을 조사하고 97년 대선 자금 수사를 하게 되면 김대중씨 부분과 2002년 大選時의 盧캠프 부분이 훨씬 더 많이 새롭게 밝혀질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회창씨를 이용한 셈이다.
 4. 被害者役: 그는 상대를 잡을 때는 자신이 피해자인양 위장한다. 조선 동아일보의 영향력을 축소시키려는 언론규제법을 만들기 전에 먼저 자신이 막강한 언론에 의해 핍박받았다고 호소한다. 그는 또 거액의 뇌물을 받은 자신의 형을 ‘시골의 별 볼일 없는 순진한 사람’으로 그리고 돈 준 사람을 ‘좋은 학교 나와서 출세한 부패분자’로 묘사한다. 이 선동에 충격을 받은 그 돈 준 사람은 투신자살하고 그의 형은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5. 反語法: 그가 통합을 이야기할 때는 분열을 준비하고 있을 때이다. 그가 말하는 진보는 守舊이고, 그가 욕하는 수구는 진보이다. 그가 약하게 보일 때는 비수를 갈고 있을 때이다. 그가 행정수도를 건설하겠다고 하는 것은 수도를 옮긴다는 뜻이다. 그가 지역구도 해체를 주장할 때는 지역구도 확대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가 도청이 없었다고 이야기할 때는 도청이 있었다고 보면 된다. 그의 말은 거꾸로 해석하면 대충 맞다.
 6. 金庾信 전법: 삼국통일의 1등공신 김유신은 부하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우리의 정직으로써 敵의 굽은 곳을 쳐야 이긴다”. 盧 대통령의 말에 대해서 국민들은 정직과 상식으로 대하면 이긴다. 그의 말을 믿지 말고 그의 행동을 관찰하면 속지 않는다. 그의 현재를 보지 말고 과거를 보면 된다.
 7. 이것 하나만 알아도: 국민들이 그에게 속지 않으려면 이것 하나만 잊지 않아도 된다. 즉, 그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고 만들어간 사람들한테는 악랄할 정도로 저주와 비난을 퍼붓지만 대한민국을 부수고 찢어발긴 사람들에겐 한 없이 온순하고 굴종적이다. 애국심과 정의감이 없기 때문이다.
 정의감을 포기한 사람은 동시에 부끄럼도 포기한다. 위선자는 상대를 속이기 전에 먼저 자기를 속인다. 애국심이 없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도 자신감이 없다. 호국영령의 陰德과 國力의 뒷받침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기는 있으나 진정한 자존심을 모르는 사람, 그래서 국민들은 그를 보면 자존심이 상한다. 자존심이란 인간존중의 바탕에서 자신을 먼저 존중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남도 존중해주는 마음이다. 盧대통령의 말에서는 자신에 대한 卑下가 너무 많다. 자신을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남도 조국도 그렇게 보일 것이다.
 
 

 자료7: 한국인의 꿈: 일류국가 건설
 
 1. 일류국가의 5大 조건: 역사의 깊이(군사통치-봉건제도-근대화의 경험이 필수적), 지정학적 위치(현대문명의 중심에 있어야), 국민국가 건설의 年輪(길수록 유리), 현재의 정치제도(자유민주주의), 국민들의 자질과 품성(높아야). 지난 200년간 일본만이 유일하게 非서구 국가로서 선진국 클럽에 진입했다. 한국, 이스라엘, 대만이 대기중.
 
 2. 한국의 조건: 통일신라가 약200년간 세계의 일류국가였다. 오늘의 일류국가는 과거 일류국가였던 적이 있는 국가이다. 한국은 문명과 物流의 중심인 東北亞의 한복판에 있다. 한국은 국민국가건설의 과정이 60년밖에 되지 않아 西歐보다 수백년이 모자라며 북한은 봉건독재체제 상태로 남아 있다. 한반도는 아직도 국민국가 건설의 과정에 있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는 충분히 성숙되지 않았다. 국민들의 선천적 자질은 좋으나 품성 면에서 민주, 법치국가의 시민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
 
 3. 한국은 기업, 군대, 행정, 과학 등 물질적 면에선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으나 정치, 언론, 이념 등 정신적 면에서는 아직 근대화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정신적 면의 낙후성을 극복하기 위해선 한반도의 봉건잔재 총사령부인 金正日 정권이 제거되어야 한다. 金正日은 국가선진화의 결정적 걸림돌이므로 희생을 각오하더라도 조속히 제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득이 된다.
 
 4. 국가선진화를 위한 제언
 -국어의 일부인 漢字의 한글과의 혼용을 복원하여 한국의 정신문화와 人文學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입시에 漢字가 출제되어야 한다.
 -지역엘리트, 기능엘리트, 당파엘리트가 아닌 국가엘리트가 민족사적 정통성과 민주주적 가치의 수호자로서 國政을 주도해야 한다. 일류인물들이 정치에 참여하도록 제도개혁을 해야 한다.
 -국민 교양의 향상을 위한 전면적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은 해양세력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韓美동맹이 통일 후에까지 계속되어야 하며 어느 주변국도 적대국으로 삼아선 안된다.
 -金正日을 빨리 제거할수록 비용은 싸다. 대한민국만이 민족사의 유일한 정통 합법국가라는 확신을 버려선 안된다.
 
 *한국이 세계화, 선진화로 가는 문을 연 11대 사건
 
 1948년 이후 한국은 건국-호국-산업화-민주화의 4단계를 거치면서 근대화를 성공시켰다. 그 과정에서 해양정신, 기업가정신, 尙武정신, 자주정신을 재발견했다. 근대화의 성공을 이어받아 자유통일의 관문을 지나 국가선진화를 이룩하는 것이 다음 세대 한국인의 역사적 의무가 되었다.
 
 1. 1948년: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원칙하의 건국
 2. 1953년: 한미동맹(상호방위조약 체결)으로 자유진영의 일원
 3. 1962-64년: 수출입국 정책으로 해외시장 겨냥
 4. 1965년: 韓日수교로 韓美日 해양 삼각동맹 체제 완성.
 5. 1965년: 월남파병으로 해외진출 시대 개막
 6. 1973년: 중화학공업 건설 시작
 7. 1974년: 中東 건설 시장 진출
 8. 1981년: 서울 올림픽 유치
 9. 1980년대: 해외 여행 자유화 등 개방정책
 10. 1990-92년: 韓러, 韓中 수교로 대륙진출 길 열다.
 11. 1997-98년: 외환위기와 기업의 개혁
 
 

 일류국가 만들기의 新羅모델
 대한민국의 꿈은 자유통일을 이룩한 다음 일류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민족사의 두번째 선진화 경험이다. 첫번째는 신라가 서기 676년 한반도를 통일한 다음 약200년간 일류국가로 번영했을 때였다. 7~9세기에 유럽은 암흑시대라고 하여 로마 문명이 게르만족에 의하여 파괴된 뒤라서 교회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문화의 건설이 없었다. 아랍에서는 이슬람 문화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이 시기 세계 2대 문화권은 唐과 신라를 중심으로 한 동양, 그리고 아랍권이었다. 예술, 군사력, 정신력에서 신라는 당시 세계의 일류국가였다.
 신라가 唐과 동맹하여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일본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평화가 그 뒤 200년간 지속될 수 있었다. 고대의 황금기인 이 평화와 번영의 질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신라였다. 우리가 지금 두번째로 일류국가를 만들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첫번째 일류국가 新羅의 모델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신라를 일류국가로 만든 원동력은 이렇게 정의된다.
 1. 정치가 안정되었다. 왕권의 계승이 비교적 순리대로 이뤄졌다.
 2. 지배층에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전통이 확립되어 국민단합이 이뤄졌다.
 3. 외교를 잘하여 당시의 최강대국과 동맹관계를 맺었다.
 4. 종교와 권력이 이상적으로 결합하여 삼국통일의 2대 주체세력인 호국불교와 화랑도를 만들어냈다.
 5. 文武겸전; 나라의 기풍이 엄격하면서도 개방적이고 활달하면서도 절도가 있었다.
 6. 해양력이 강했다. 對唐결전에서 신라는 해전으로 결판을 냈다.
 7. 실용적 자주정신이 강했다.
 8. 행정 시스템이 잘 짜여져 유사시 동원력이 강했다.
 9. 불교 같은 외래문물을 사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조국의 현실에 맞게 주체적으로 수용했다.
 10. 수도를 옮기지 않았고, 한강유역을 잃지 않았다.
 11. 통일과정에서 백제, 고구려 유민들을 거의 차별없이 통합했다.
 
 위의 11개 조건은 대한민국이 일류국가의 꿈을 실현하는 데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자주정신, 실용정신, 해양정신, 文武통합, 애국종교, 행정력, 수도死守, 지도층의 솔선수범, 애국청년의 조직화, 정치안정, 동맹외교라는 키워드는 시간의 벽을 뛰어넘는 일류의 조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