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훈기자 if@chosun.com
입력 : 2005.10.19
01:47 33'
|
총동창회는 지난 17일자 동창회보 시론에서 “강 교수의 발언을 접하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른 학교도 아닌 동국대의 교수라는 사실에
분노하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동창회보는 “강 교수의 주장은 동국대의 건학 이념에 어긋날 뿐 아니라 그 궤변성과 학자로서의 학문적
모순성을 지탄받고 있으며, 이미 법의 심판대에 올라 있다”며 “당신이 어느 곳에서 궤변을 전개하든 상관 않겠으나 동국대학교 교수라는 신분으로는
안 된다. 동국대는 당신이 있을 곳이 아니다. 동국을 빨리 떠나라”고 주장했다.
동창회보는 두 달에 한 번씩 발행되며 본래 11월 발행 예정이었으나 강 교수 문제 등으로 발행일자를 한 달 앞당겼다고 동창회측은 밝혔다.
총동창회 송재만 사무처장은 “강 교수의 발언을 지적하는 동문들의 항의 전화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현재 동국대
사회학과에서 1학년 전공과목인 ‘한국사회론’과 3·4학년 전공 과목인 ‘비교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고 동국대측은 밝혔다.
'國際.經濟 關係'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정구 사태' 보니 자네 나라, 걱정이야" (0) | 2005.10.23 |
---|---|
[러플린칼럼]대학가요제에서 본 한국의 新세대 (0) | 2005.10.22 |
NYT "고이즈미,역사 직시해야" 비판 (0) | 2005.10.19 |
고이즈미 도발에 노대통령 ‘분노’ (0) | 2005.10.18 |
“한국 축구는 2006 월드컵 본선 진출 27개국중 10위” (0) | 2005.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