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천 의원(한나라당)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춘천과 서울 거주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재해에 대해 춘천시민은 85.9%, 서울시민은 89%가 ‘우려하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가장 우려되는 자연재해로는 각각 65.6%와 55.6%가 ‘대홍수로 인한 수해’라고 응답했다.
또 춘천시민 중 58.7%가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공사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70.7%는 보조 여수로 추가 방류 시 하류제방에 대해 ‘위험하다’고 응답했고 소양강댐 방류량 증가에 대비해 현재의 둑을 보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응답한 춘천시민은 9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양강댐의 안전대책으로 소규모 댐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춘천시민은 53.5%, 서울시민은 66.2%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소양강댐의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민 중 88.1%가 ‘피해가 클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허 의원은 “여론 조사결과 소양강댐의 안전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춘천시민 대부분이 소양강댐의 방류량 증가에 대비, 댐 하류 둑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이를 수렴해 홍수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위원은 이번 ‘소양강댐 홍수대책에 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22일 건교위 국감에서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낙반사고 축소.은폐, 소양강댐 하류 홍수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Free Opin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버타 모든 주민 400달러 보너스 수령 (0) | 2005.09.23 |
---|---|
[스크랩] 여행경비 공개 (0) | 2005.09.22 |
[스크랩] 청소년을 위한 유망직업 best 10 (0) | 2005.09.21 |
심은하 예비신랑 ·시아버지는 누구? (0) | 2005.09.21 |
[탈성매매 여성 이숙자씨 수기] “내 이름으로 불리는 게 너무 좋다” (0) | 200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