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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모든 주민 400달러 보너스 수령

鶴山 徐 仁 2005. 9. 23. 09:44
Toronto 이런저런  
알버타 모든 주민 400달러 보너스 수령   2005/09/23 00:31 추천 0    스크랩 0

 

알버타 모든 주민 400달러 보너스 수령




랄프 클라인 알버타주수상은 지난 20일 오일 가격 상승에 따른 막대한 재정흑자로 주민들에게 일인당 약 400달러씩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클라인 주수상은 “올 연말내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주민들에게 1인당 400달러의 수표를 지급할 것”이라며 “이 돈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나머지 재정흑자액은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보너스’의 정확한 액수는 추후 발표한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기 호황을 누리는 알버타주의 올 회계연도 재정흑자는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28억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지 글로브앤메일이 조사한 결과 민간 전문가들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0억달러로 내다봤다.

이미 천연가스 가격변동에 따른 리베이트를 받는 알버타 주민들이 이처럼 오일 ‘보너스’까지 받는 등 천연자원으로 인한 이익을 독식하는 것에 대해 다른 지역 주정부 및 주민들은 국가적 부는 모든 캐나다인의 것이어야 한다며 부러움을 넘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종합/사회 2005 년 9 월 21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