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샘밭의 貊國터를 돌아보며
우리님들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
유명한 콧구멍다리의
방류모습입니다.
다리밑이 아치를 그린 관이 꼭
콧구멍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재밋다. 우리네 사람들
수박밭의 버려진 수박중 하나
입니다. 촬영후 따먹음...
콧구멍다리에서 바라 본 소양댐 아래 모습...좌측의 건물이 제가 묵고 있는
곳...
위샘밭의 산머루 입니다.
소양강의 물안개...산천어가 우글거린다는 곳...
과부댁이 기르는 고추...ㅎ
위샘밭에서 본 비개인 오후...
대문간에 늘어진 돌배...
콧구멍다리의 물안개
여기는
소양강 윗샘밭입니다.
며칠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어떤때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굵은 빗줄기가
어떤때는 드라이 아이스를 뿌려놓은듯
짙은 물안개가 자리를 바꾸며 시선을 혼란케
합니다.
저는 하루에도 수차례
이런 자연속을 들락거리며
바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주 들락거리는 다리가 있는데
세월교라고
불리우는
콧구멍다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다리입니다.
소양댐에서 방류하는 강물이 첨으로 통과하는
다리죠.
2차선의 이 다리에는
다리밑으로 지나는 아주 차가운 물이 냉매가
되어서
다리위에는 에어컨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션합니다.
그래서 밤이되면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서
학곡리 방향으로 가는 자동차들의 통행이
쉽지 않습니다.
조금 상류로 가면
산천어들과
민물장어가 물반 고기반으로 있다는데
아직 잡아보지는 못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허태풍선생과 함께
미꾸라지를 잡으러 갔습니다만
불어난 물로 한 사발 정도 밖에 잡지 못하여
샘밭사두농장의 오리먹이로 던져 주었습니다.
우리들 꼴이 비를 맞아 미꾸라지 모양이 되었죠...ㅎㅎ
그래서
평소 貊國의 터를 돌아보고
싶었던지라
아침못 주변의 옛 왕궁터를
돌아보며
잠시 회상에 젖었는데
기회가 닿으면
선조들의 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춘천 샘밭 근처를 돌아 볼까 합니다.
아래 그림은
貊國의 흔적이 있는 곳이며
위 그림중
포도와 과실이 있는 곳은 모두
맥국 왕궁터 주변의 과수원의 모습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이 아닌가 여겨지는
소양강 옆 샘밭에서
우리님들에게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늘 의견을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사랑하는 우리님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보라미랑
드림 |
요즘 보기힘든 두루미가 앵글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멀리 작은 숲뒤로 아침못의 형태가 어슴프레..
요즘 보기드문 정미소 건물입니다. 목조로 된...
맥국의 아침못으로 가는길애 서 있는 수령 250년의 보호수...우리나라
소나무
아침못 전경... 수천년전 선조들의 천수답을 개량한 治水업적...
아침못 옆의 새둥지...쥔들은 다 어디에...
6.25동란시 춘천에서 유일하게 폭격을 맞은집의 담장...
옛 모습이 잘 재현된 우리의 담장 모습입니다.
폭격은 아군의 실수로...집이 제일커서 인민군의 본부로 오인했다나...ㅎ
흙벽돌로 지은 헛간...지금은 흔적만...
대추가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고 있다.
중추절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우리님들 늘 복되고 건강한 날 되시길...
보라미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