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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 文化參考

[스크랩] 중국영토 속에 우리역사

鶴山 徐 仁 2005. 7. 31. 11:24

 세계문화유산(遺産)협약 (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이란 무엇인가?


  2004년 6월28일 중국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에서 개최된 제28회 "세계유산협회"에서 고구려와 관련한 문화유적지(고구려 성곽과 왕릉)가 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이번 "세계유산협회"은  어떤 배경을 근거로 출현했는지, 고구려 문제를 논의하기전에 사전 초지식의 습득을 위해 세계유산(遺産)협약 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고자한다.

 

  세계유산(遺産)협약 (The world Heritage Convention)이란 1972년 11월 1일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자와 전문가들이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제정한 약속이다.


   이 협약이 제정된 배경은 1960년 이집트 정부가 나일강의 범람으로 인한 수재(水災)를 막기 위하여 강의 상류에 아스완 하이댐을 건설하기로 함에 따라 세계적인 누비아유적이 수몰되는 위기에 놓였다.

 

  이 소식에 접한 전세계의 학자들과 관련인사들은 이를 보존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으며, 유네스코가 이를 옮겨 보존하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러한 인류유산의 파괴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서로 돕기 위하여 이 협약이 제정되었다.

 

  이를 위해 가입국의 대표들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문제들을 책임지고 해결할 세계유산위원회를 가입국 중 21개국으로 구성하였다. 이 위원회는 매년 1회씩 전체회의를 열고 여러 국가들이 신청한 문화유산자연유산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유산을 선정한다. 

 

  그리고 이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하며, 또 자연재해나 전쟁 등으로 파괴된 문화재나 자연유산을 복구하는 일도 결정하기로 하였다. 한국 역시1989~93년 이 위원회의 이사국으로서 세계문화재 보존에 기여하였다.


  선정과정은 가입국이 자국(自國)의 문화재를 선정하면 의원회는 여러 측면에서 역사학자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엄격하게 검토하여 선정하는데, 대체로 세계문명의 발자취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지, 사찰, 궁전, 주거지 등과 종교 발생지, 아름다운 산과 강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는 이집트의 누비아유적과 피라미드를 시작으로 파키스탄의 모헨조다로 유적, 예멘의 사나유적, 요르단의 페트라유적, 알제리의 타실리나제르고원,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의 보루부드르사원,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산치탑, 태국의 수코타이궁전, 영국의 스톤헨지,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 에스파냐의 이중식 수도교, 탄자니아의 세렝게티국립공원, 이란의 에스파한,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짐바브웨의 빅토리아폭포 등이다.

 

 1995년 12월에 한국의 석굴암과 팔만대장경 및 종묘도 선정 수록되었고, 2002년 현재 모두 129개국에서 수록유산은 모두 754개가 된다. 그중 문화유산지는 모두  582곳 이고 자연문화유산은 149곳 두곳이 모두 겹치는 곳이 23곳이다.

 

 

참고로 중국은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협약"에 가입했고, 2003년까지 수록된 문화유산 목록에 기록된 곳은 모두 29개로서 세계 3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올해 새로이 신청한 문화유산지로는 (1)고구려 성곽과 왕릉 (2) 명청시기 심양(沈陽)의 고궁 (3)명청시기의 성경삼릉(盛京三陵)의 3곳이며 모두 동북지역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문화 유산의 보호를 위해 매년 유네스코에 200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기부하고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고구려

 

 

*사진설명: 이번 중국 강소성 소주에서 개최된 제28회 세계유산대회 정식 로고이다.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