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선유후부가설화(仙遊朽斧柯說話)’

鶴山 徐 仁 2025. 3. 17. 18:28

 

 

요즘, 한국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노라면, 중국의  한자로, ‘선유후부가설화(仙遊朽斧柯說話)가 자주 상기되곤 합니다.

나라의 살림살이가 엉망진창으로 국가재정이 파탄이 날 지경에 이를지도 모를 정도로 경제 사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터인데, 3류 정치꾼과 쓰레기 국민들이 짝짜꿍이 되어, 오직 정권 탈취에만 혈안이 되어, 밖으로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2기가 시작된 후, 관세 전쟁에다 방위세 증가 문제로 인해 국가별로 나름대로 방책을 강구하느라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한국은 대통령을 탄핵소추해 놓고 정치꾼과 국민이 날마다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보내고 있으니, 사고가 정상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한국의 앞날을 심히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녕, 한국 사회는  3류 정치꾼과 다수의 쓰레기 국민들이 궁합이 잘 맞아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라고 하는 설화에서처럼, 정작 반드시, 시행해야만 할 중요한 국가 경영은 안중에도 없고, 아예 팽개친 채 정권 탈취 놀이에 올인하고 하느라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있는 것 같으니, 다수의 국민들은 한숨만을 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국회 독재를 하면서 정권 탈취에 미친 것 같은 야당 패거리들은 이미 문 정권의 실정으로 엄청나게 늘어난 국가부채를  떠안은 채 아주 텅텅 비워버린 국가의 곳간을 가지고 시작한 현 정권 속에서 이념 갈등과 사회 갈등은 거의 정점에 도달한 실상을 보고 있는 가운데서도, 오직, 정권욕에만 눈이 먼 패거리들의 장난질로 인해 거의 국가는 정상적인 재건이 쉬울 것 같지 않은 폭망의 끝자락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터인데.....

결국은 국가와 국민보다는 전과자인 패거리의 우두머리에게 현재 진행형인 범죄에 면죄부를 주고, 패거리의 목적만을 위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발, ‘선유후부가설화(仙遊朽斧柯說話)처럼,  정권 탈취욕에만 눈이 팔려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어리석은 결과로 천추[千秋]의 한[恨]을 남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