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저마다 개인의 관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인생의 장단[長短]을 함부로 논할 수는 없겠지만 이제 팔순을 훌쩍 넘어서고 보니 그런대로 나름대로는 꽤 오래 살았구나! 하고 느끼고 있는 터인데, 하지만 요즘 한국 사회에서 이미 장년기를 지난 세대의 사람들이라고 하면, 솔직히 대다수가 살림살이만큼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현재 한국 사회가 유사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대라는 것은 공감하고 있어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인간 사회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겨야 할 도덕성의 측면에서는 어느 시대 못지않게 가장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국들의 언저리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배신자의 색채나 간신 모리배의 근성은 한반도에서 생존하는 과정에서는 뿌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근간에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까지도 상실한 채 소위 사회의 지도층이나 직업 정치꾼들이 선도적으로 오직 금권만능[金權萬能] 사상으로, 아예 인간이기를 포기한 무리들이라고 해야 할 만큼이나 온갖 추태를 연출하고 있으니, 과연, 이들 무리들은 이 세상에서 얼마나 영화를 누리면서 살려고 얼마나 오래도록 살아갈 생각인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때로는 깊은 연민의 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가 이렇게 배신자들과 간신 모리배들이 들끓고 있는 있는 것을 돌이켜 생각을 해본다면, 지난 일제 치하로부터 해방이 자주독립이 아니었고, 그냥,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승전한 연합군의 덕택에 공짜로 일제 식민지에서 운 좋게 국권을 회복한 터이기에 수십 년 간 일제 치하에서 압박과 서러움 속에서 헐벗고 가난했던 것은 고사하고 정상적인 교육의 장에서 벗어난 터였기에 문맹자가 태반이 넘는 사회 속에서 어리석은 백성들을 분열시켜 갈등을 유발하여, 현재와 유사한 패거리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좌, 우 이념 갈등으로 서로 싸움 질 하느라고 아까운 세월을 허송하고 있다가 미국가 소련이 주도하는 연합군에 의해 38선을 기점으로 국토를 자유민주 진영과 공산사회 진영으로 양분한 된 채로 북에는 소련군이 진주하고, 남에는 미군이 진주하여 통치하는 군정 하에서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때에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가짜 김일성의 사주로 한국전이 벌어져, 엎친데 덮친 격이 되어, 한국 사회는 전쟁 이후로 1970년 대까지는 비록, 자유우방의 원조 덕분에 겨우 세계에서 최빈국의 국민으로 살았지만, 온 국민이 헐벗고 굶주리는 사회에서 서독에 광부로 간호사로, 중동과 아프리카 열사의 사막에서 건설노동자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마련한 삼짓돈으로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제법 국제 사회가 인정하는 수준의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국가로 성장하였으나 산업화 과정에서 가정과 학교 교육을 제대로 관심을 가지지 못한 도덕성을 상실한 사회로 변모한 여파가 결국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처럼, 가짜와 거짓이 판을 치고,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배신자와 모리배 패거리들이 개판을 쳐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국민의 혈세를 자기 주머니 돈처럼 쓰는 패거리들과 도덕성과 정체성을 상실한 다수의 5류 국민들이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있어도, 이를 제대로 정상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진정한 애국지사나 영웅조차 도저히 나타나거나 찾을 수도 없을 지경으로 망가져 버린 터이기에 과연, 온갖 거짓과 가짜로 배신을 하고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간신 모리배들이 설치고, 부정부패를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듯한 무리들이 금권만능[金權萬能] 사상으로 무장한 채 패거리의 이익만 추구하기 위해 이념 갈등을 교묘하게 부추기면서 온갖 선전선동, 흑색선전과 감언이설로 난장판을 벌리고 있어도, 뒤늦게 미래를 예단하게 된 20, 30세대나 노년 세대들이 엄동설한에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는 터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다수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민들은 입으로만 앞으로 기회가 오면 차려진 상에다가 숟가락만 올려놓을 생각만 하고 있는지! 이렇게 설마와 무지로 일관하고 있는 진정한 도덕성이 상실된 국민들이 살아가는 이런 국가가 얼마나 온전하게 이어 질지가 심히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도덕성[道德性]이 상실된 사회는 결코, 온전하게 길게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단하지 않을 수 없으며, 오늘의 풍요로움의 단 맛을 즐기는 것도 일장춘몽으로 종말을 고할 날도 그리 멀지는 않았다고 단호하게 제언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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